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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중독 전년比 2.4% ↑

스마트폰 중독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예방 교육이 강화된다. 스마트폰 과다 사용을 예방하는 학교를 운영하고 민간 상담시설 40곳을 협력기관으로 지정해 인터넷 중독 방문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8개 부처는 이같은 내용의 '2015년도 인터넷 중독 예방·해소 추진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13년 수립된 제2차 인터넷 중독 예방·해소 종합계획에 따른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만3세 이상 59세 이하 인터넷 이용자 1만8500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를 통해 실시한 '2014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독 비율은 꾸준히 늘고 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스마트폰 중독 비율은 2011년 8.4%에서 지난해 14.2%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폰 중독 인구는 전년 보다 2.4%p 증가한 45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우리나라 인터넷 중독 비율은 전체 인터넷 이용자의 6.9%(262만1000명)로 전년 보다 0.1%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아동·청소년·성인 등 대상별로 차별화된 중독 예방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유아용 놀이교구를 개발·보급한다.

아울러 스마트폰 과다 사용을 예방하는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 14곳을 지정·운영하고, 교사와 전문상담사 1000명을 대상으로 게임 과몰입 예방 지도·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게임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한다.

정부는 상담기록 표준화 매뉴얼을 제작 보급해 인터넷 중독 상담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 상담기관을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게임 등 유형별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우울증 등에 걸린 청소년에 대해서는 상담과 병원치료를 함께 지원한다.

민간 상담시설 40곳을 협력기관으로 지정해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지역의 인터넷 중독 방문상담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정부는 유관기관 간 상담 사례를 공유해 상담 역량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광역시도를 중심으로 지역 인터넷중독대응센터를 기존 15곳에서 17곳으로, 중독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국립 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 프로그램도 13회(총 5000명)로 확대한다. 만 3~9세 유아동을 위한 스마트폰 중독 진단 척도를 새롭게 개발해 유아동의 중독 방지를 위한 정책방안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한근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건전하게 사용하는 습관이 정착되도록 국민의 인터넷, 스마트폰 이용 행태 개선을 지원해 주는 전문 상담 기관을 전국적으로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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