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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공유대학 플랫폼' 구축서울 32개 대학 先 추진 · 점차 전국 확대 … "청년 취 · 창업 활성화"
▲ '제11회 서울총장포럼'이 끝난후 서울총장포럼 신구 회장과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공유대학 플랫폼'이 오는 8월 구축된다. 

서울 32개 4년제 종합대학의 총장 회의체인 서울총장포럼(회장 신구 세종대·세종사이버대 총장·사진)에서다.

그리고 이 '공유대학 플랫폼'은 점차 전국 권역별로 확대 될 전망이다.

'공유대학 플랫폼' 구축은 대학끼리 수강과목, 학점, 창업 시스템 공유와 확대를 통해 청년 취업과 창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학령인구 감소에도 대응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우선 23개 서울지역 대학부터 추진한 뒤 전국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 '제11회 서울총장포럼'에 참석한 대학총장들이 '공유대학 플랫폼 구축'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총장포럼은 8일 서울 중구 을지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서울 23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서울총장 포럼'을 열고 공유대학 플랫폼 활용방안, 국민 평생 교육지원, 청년 취·창업 활성화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서울총장포럼이 선보이는 공유대학 플랫폼은 ▲상호 학점교류 ▲융합프로그램 ▲교육자원 공유 ▲국민 평생교육 ▲청년 취·창업 활성화▲행사·커뮤니티로 꾸려진다. 

취업에 도움이 되는 코딩,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학과목과 전문가 과정, 각 대학이 운영 중인 창업컨설팅, 인큐베이팅, 창업보육센터도 공유하게 된다. 

각 대학이 가진 온라인공개강좌(MOOC) 교육 콘텐츠, 자격증 관련 과목도 개설해 장년층의 재취업을 유도하고 인문학, 사회과학, 교양과목도 국민 평생교육 차원에서 제공한다.

▲ 신구 회장(위)과 김상곤 부총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년 공유대학을 처음 제안한 서울총장포럼 신구 회장은 "공유대학 플랫폼 구축 이후 전국 권역별 총장협의회가 이 플랫폼을 요청하면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며 "전체 대학 교육의 질을 끌어 올리는 데 있어 한 대학의 인프라와 재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는데 공유대학 플랫폼은 이를 타개할 유효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유대학은 각 대학이 담을 쌓고 서로 경쟁하던 시대에서 벗어나 각자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를 통해 대학 공동의 발전을 추구하는데 목적이 있다"라며 "대학의 다양성과 공공성을 강화함으로써 닫힌 대학에서 열린 대학으로의 전환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곤 부총리는 "대학 간 자원을 공유한다는 것은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것이다. 이번 공유대학을 통한 학점, 학술교류 활동이 대학의 연구역량 강화와 더불어 학생들의 복수부전공 및 과목선택권 확대, 더 나아가 취업영역까지 넓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교육부는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는 여러분들의 활동을 응원할 것이다. 제도적 도움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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