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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의주-中 대륙철도 이번 연결될까

중국정부가 남북 간 철도연결 사업의 참여의사를 타진하면서 최소 150억달러 규모의 대륙철도 연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중국정부가 사실상 힘을 실어줌에 따라 남북 경제협력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9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양국이 북한의 경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신의주-중국을 잇는 철도 건설 사업을 검토할 수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또 이를 위해 한중 양국 간 조사연구사업의 선행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지난달 27일 발표된 판문점 선언이 사실상 중국정부의 지지를 얻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판문점선언에선 "남북이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10·4 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일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해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긴 만큼 중국의 철도사업 참여 검토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설명이다.

한중간 철도연결 사업은 이전에도 논의된 적이 있어 현실화 가능성도 높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실제 지난 2014년 대북경협업체인 G-한신과 중국의 상지관군투자유한공사는 개성~신의주간 고속철도 사업을 위해 설립한 합작회사를 통해 당시 김기석 북한 경제개발위원장과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논의된 고속철도 프로젝트는 150억달러 규모로 한반도와 유럽을 연결하는 '시베리아횡단철도'의 북한 구간으로 총 연장 376㎞의 고속도로와 함께 양 옆으로 복선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기획됐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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