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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담양 죽녹원 및 관방제림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20회 담양대나무축제'. |
치열한 경쟁 끝에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첫해 수혜자들이 결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9일 오후 최종 선정해 각 기업에 통지하고 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에 따르면, 대상 기업 1954개, 근로자 1만9956명이다. 이를 세분화하면 중기업 208개에서 6969명, 소기업 469개에서 6955명, 소상공인 1277개에서 5992명이다.
올해 처음 시작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3월27일부터 4월20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직장인 사이에 워라밸(일과 가정 양립) 인식이 확산한 데 따라 애초 예상한 규모를 훨씬 웃도는 8500여 기업, 10만여 명이 참여해 약 5대1 경쟁률을 보였다.
양 기관은 사전에 모집 공고문을 통해 밝힌 대로 기업 규모, 직원 참여율 등을 반영해 참여 기업을 선정했다. 직원 참여율 100% 기업만으로도 3000개 기업, 3만명을 모두 넘겼다. 지원 가능 규모(2만명)를 초과한 데 따라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경찰 입회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
참여기업 근로자는 기업이 적립금 입금 등 절차를 마친 뒤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사업 전용 온라인 몰에서 국내 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전용 온라인 몰에서는 국내 여행 패키지 상품, 숙박 시설, 관광지 입장권 등 국내 여행 시 필요한, 다양한 품목들을 예약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 몰은 위탁운영사로 선정된 SK엠앤서비스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참여 근로자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만족할 수 있도록 전용 온라인 몰 상품 구성, 품질 관리, 가격 경쟁력 등을 철저히 유지 관리하겠다"며 "내년도 사업 참여 기업과 근로자 모집은 내년 2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참여 신청 규모가 10만명을 넘은 것을 감안해 내년에는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더 많은 기업과 근로자거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운영위원장을 맡은 김재호 인하공전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문화 조성을 통해 근로자 삶의 질을 높이고, 국내 여행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려는 이 사업 취지를 감안하면 희망하는 모든 기업과 근로자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루 속히 세제 혜택 등 간접지원 제도 도입이 절실하다"고 주문했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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