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13일 대금은 주지 않고 농산물만 받아 챙겨 달아난 김모(37)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월부터 두 달 동안 청주와 경북 영주지역 고추도매상 3명으로부터 "납품 후 돈을 줄 테니 물건 먼저 보내달라"고 속여 1억2000만원 상당의 마른고추 9200여㎏ 받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고추를 되팔아 생활비 등으로 모두 탕진한 뒤 경기도 이천지역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평소 김씨와 거래를 해오던 도매상들은 고추가 잘 팔리지 않는 비수기에 많은 양을 한꺼번에 처분해 준다는 말을 믿고 이를 맡겼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newsis.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첨단기술 9종'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