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우여곡절을 겪던 6·13 지방선거 충북도교육감 선거 후보 단일화가 후보등록을 앞두고 가까스로 성사됐다.
권기창 전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장은 심의보(64)·황신모(63) 예비후보가 전날 오후 진행한 마라톤협상에서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후보는 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데 합의하고 10여 가지의 세부 사항도 합의를 마쳐 여론조사 업체 선정만 남겨놓고 있는 상태다.
이날 중으로 업체 선정이 완료되면 23일 업체계약과 함께 선관위에 여론조사를 등록하면 25일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또 어떤 결론이 나던 두 후보가 깨끗하게 승복하는 것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충북교육감 선거는 3자 구도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현 김병우 교육감과의 맞대결로 재편될 전망이다.
심 예비후보는 "선거일까지 후보 단일화는 물론 충북교육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면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마음을 나누는 교육,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충북교육은 단 하루도 중단 없이 전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예비후보도 "'비전교조 기조' 단일화 후보를 위해 성원하고 지지하시는 많은 도민의 열망에 더 이상 심려를 끼쳐 드릴 수 없다"며 "공정하고 아름다운 경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권기창 전 회장은 "어제 마라톤협상을 통해 단일화를 위한 모든 부분에서 합의를 이뤘다"며 "합의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할지 공식 기자회견을 할지는 두 후보와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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