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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등유·경유 또 연중 '최고가'

국내 휘발유 가격이 최근 상승세를 지속해 또 다시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3년 사이로 약 18.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와 등유도 3주 연속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3원 오른 리터(ℓ)당 1590.1원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최저점이었던 2016년 3월 둘째 주(1340.4원)와 비교하면 18.6% 올랐다.

경유와 등유도 3주 연속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13.6원 상승한 ℓ당 1390.9원으로 집계됐다. 등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6.9원 오른 ℓ당 923.9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13.7원 오른 ℓ당 1562.7원, 경유는 ℓ당 14.2원 상승한 1364.1원으로 가장 낮았다.

일반 정유사 가운데에서는 SK에너지가 ℓ당 휘발유 1606.4원, 경유 1406.9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 평균이 전주 대비 12.9원 상승한 ℓ당 1679.1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국제 유가는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에서 발생한 지정학적 리스크 및 미 원유, 제품 재고 감소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국내제품가격도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13달러 하락한 70.7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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