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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감성데이터 기업 우뚝"[충북TP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 우수 기업탐방] ②디투이모션(주)
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도약과 좌절의 갈림길에 놓이게 된다. 여기서 성과를 내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죽음의 계곡(데스밸리)'에 빠져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창업기업의 데스밸리 극복 및 성과 창출을 위해 유통, 글로벌, 제품개선, 투자 유치, 디자인, 자금 등을 지원해 주기 때문이다. 창업기업들의 든든한 지원군인 셈이다. 이에 본보는 '2017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성장기 기업들을 집중 지원하고 있는 충북테크노파크 지원 우수 기업들을 집중 보도하고 자 한다.

 

▲ 디투이모션에서 개발한 감성케어솔루션 프로그램에 대표이미지로 개발 된 ‘FEETBOT’ 캐릭터.

"학교 사무용이나 학습용 IT 콘텐츠는 세계에 많다. 그러나 학생들의 감성을 이용한 콘텐츠는 미국에도 아직 없다. 세계에서 필봇이 처음인 것 같다."

일본 문부과학성의 고위 관리자가 디투이모션(대표 정지영)의 사회안전망 프로그램인 '필봇 감성케어 프로그램'을 두고 한 말이다.

교육시스템이 가장 까다로운데다 한국제품에 대한 반감이 큰 일본 고위 관리자의 극히 이례적인 매우 긍정적인 평가다.

디투이모션(주) '필봇(FEEL BOT)'이 일본 교육계를 사로 잡았다.

◇ 디투이모션(주) '필봇(FEEL BOT)'과 장점은

그렇다면 '필봇'이 무엇인가. 너무나 궁금하다.

충북 오창산업단지 중소기업청내 충북대 T-Factory에 입주한 디투모이션(주)의 기업이념은 사람의 감정을 바탕으로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간을 담은 기술'이다. 

그래서 개발된 것이 지금까지 없었던 감정 기반의 'Feelbot' (Feel + robot)이라는 독자적인 솔루션을 개발이다.

진정한 소통과 공감이 있는 미래 기술이다.

따라서 '필봇'은 스마트폰 기기로 학생들의 감성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가 이를 공유하면서 집단 따돌림, 우울증, 폭행 등의 징후를 초기에 포착하여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학생들의 기분, 감정, 심리상태 및 교우관계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새로운 방식의 감성 케어프로그램이다.

교사에게는 아이들을 파악하는 학급 운영지원 자료가 되며, 선생님과 아이들의 공감도가 증가하여 관계가 개선되는 효과를 보여주게 된다.

한마디로 학생 생활지도 및 학급경영 솔루션이라 할수 있다.

학부모, 교사가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또다른 공간인 셈이다.

▲ 일본 소학교에서 실험실습중인 로봇 프로그램.

이에 따라 일본에서는 새로운 선진 ICT 감성기반 학급운영 지원프로그램의 혁신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같은 필봇의 장점은 많다.

가장 큰 것이 한국교육은 물론 특히 까다로운 일본 교육시스템 안으로 정식으로 들어갔다는 점이다.

한국에서는 현재 충북교육청을 비롯한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서 라이센스 비용을 받고 판매중이다.

일본에서는 문부과학성의 정식 초청을 받아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리고 일본 교육기관의 정식적인 실증을 통해 학생관리 지원 툴로 학급경영지원프로그램으로 도입됐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필봇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존감과 공감능력을 향상 시켜 행복능력을 향상 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정지영 대표는 "까다로운 일본 교육현장에 한국제품으로 진입에 성공한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일본에서의 레퍼런스는 세계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확장성이다.

정 대표는 "인간의 감성을 케어 하는 모델이다 보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인정받기가 매우 어려웠으나 인간의 심리적 문제가 점점 사회적 이슈로 다가오는 4차 혁명시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 디투이모션 필봇2.

◇ 회사 연혁과 성과는

디투이모션의 주요사업은 소프트웨어, IOT, 인공지능이다.

그리고 주요제품은 ▲감성 케어 학급경영솔루션 필봇 ▲기업용 직원감성케어프로그램 knock knock ▲인공지능 영상분석안전서비스 G-T 이다.

디투이모션은 지난 2013년 설립후 ▲미래창조과학부 '학교폭력예방콘텐츠' 선정 지원 ▲제6회 동경 교육 IT솔루션 박람회(EDIX) 참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국 특허사업화 아이디어 베스트10 선정 ▲교육부 정부3.0 정책경진대회  대상 수상 ▲충청북도교육청  70개교 필봇 운영 실시 ▲일본 문부과학성 초대 방문(필봇 프로그램 소개 : 한국기업 최초) ▲일본 NEC Nets & SI 와 MOU 체결 ▲키요세시 교육위원회 실증 추진 ▲일본 도쿠시마현 다케다 초등학교 실증실험 실시 ▲일본 NEC와 지능형 로봇 공급합의서를 체결했다.

그리고 올 들어 ▲인공지능 영상분석 서비스 G-T장비 출시 ▲창업도약패키지 4차산업분야 지원사업 선정후 제품 상용화 성공(글로벌 N사와 계약) ▲ 몽골 울란바타르에 필봇 소개(도입 요청) ▲일본 NEC와 필봇 프로그램의 일본 학교 총판대리점 계약 협상 중 ▲감성케어프로그램 기업버전 knock knock 출시(글로벌 기업 라이센스 계약) 등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일본을 넘어 몽골까지 진출해 세계 도약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효과는

정 대표는 지난 수년간 겪었던 어려움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정 대표는 "도전과 연구과정에서 오직 한 길만을 달려왔는데 회사 제품의 특성상 바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아니었다. 그리고 감성케어와 ICT 융합은 매우 힘든 과정이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기술이다. 따라서 벤처기업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모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필봇 제품에 대한 기업용의 요구가 있었지만 자금 부족으로 대응할 수 없었던 지난해  창업패키지 4차 산업분야에서 기업용 상품 제작 지원을 받게 됐다. 최고의 단비였다"고 회상했다.

이후 디투이모션은 글로벌 기업인 N사와 사용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올해 안에 기업용 수출의 성과도 있을 예정이다.

▲ 지난 2016년 음성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필봇 프로그램 운영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친후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는 초등학교를 방문해 이를 참관하고 있다.

◇ 향후 계획은

G-T 장비의 출시다.

이 장비는 영상을 눈처럼 판단, 모션을 인식하는 AI가 탑재된 손바닥 크기의 디바이스다.

그리고 카메라, 저장, 인식, 판단을 클라우드 없이 단독으로 수행하는 세계 최초의 시스템으로 일본 현지에서 깊은 관심을 받았다.

기존IP 카메라와는 차원이 다르며, 일본 최고의 기업들에게서 방문 요청을 받고 협의 중인 제품이다.

특히 노인의 낙상, 공장자동화, 안전 분야에서 인간의 눈을 대체하는 기술로 상품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G-T 장비는 ▲초고도 정확도의 지능형 상황판단 및 인식 AI시스템 구축(Fall 및 위험상황 판단 99%) ▲소형 디바이스에 영상으로 위험 상황을 판단하고 전송하는 AI카메라 장착 ▲가스센서, 불꽃 센서 등 각종 센서 부착 가능 ▲Watch 연동, 치매노인 배회, 야외 위급상황 대책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성인 안전시스템인 셈이다.

여성 벤처기업으로서 정대표가 겪는 어려움도 상당하다.

충북도의 전략산업이 주로 바이오와 화학 쪽에 기반이 되기 때문에 ICT 분야의 인력과 인프라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한 2013년 창업 당시만 해도 감성, 빅데이터, 딥러닝 등이 생소하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충북에서 우수한 인공지능 인력을 보유하고 묵묵히 연구에 전념해 오면서 지난해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힘을 얻게 됐다.

정 대표는 "감성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요구하는 학교, 기업 및 지자체, 개인 등과 지속적인 네트워크 및 제휴를 통해 세계 최고의 감성데이터 기반의 핵심 기술서비스, 실제적 데이터 보유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면서 "그러면서 누구나 일하고 싶어 하는, 감성이 넘치는, 감성을 만들어 가는 충북의 자랑 기업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 필봇 모바일 구글 Play 앱.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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