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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일 충북 영동군 양강면 묵정리 교차로 주변의 도로변에 금계국이 활짝 펴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
충북 영동군이 노란 금계국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여름 들꽃인 금계국은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노란 코스모스’로도 불린다.
6월부터 8월까지 줄기와 가지 끝에 노란 꽃이 하나씩 피면서 여름만의 특별한 정취와 낭만을 전한다.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라고 특별한 관리도 필요하지 않아 도시 경관을 꾸미는 데 자주 이용되는 꽃이다.
6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특색에 맞는 꽃길조성과 아름답고 깨끗한 도로 이미지 제공을 위해 금계국 심기 사업을 추진했다.
영동군의 브랜드슬로건인 '레인보우 영동'에 담겨진 지역이미지 중 국악(노랑)을 이미지화한 사업으로 지역 국도,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를 포함한 연장 55㎞ 노선에 금계국을 심었다.
덕분에 도시 전체가 꽃망울을 터트린 금계국의 노란 물결로 넘실대고 있다.
특히 기존에 조성했거나 자연 발생한 군락지와 이어져 본격적으로 시작된 여름을 알리며 요염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군민들도 금빛으로 물든 꽃길을 오가며, 꽃말인 ‘상쾌한 기분’과 영동의 색다른 정취를 즐기고 있다.
금계국은 번식력이 강해 2~3년 후에는 주변 일대까지 넓게 퍼져 군락지를 이루며 해가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풍성한 아름다움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잡초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 매년 도로변 풀베기에 투입되는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영동군 양산면 봉곡리 금강 지류 자라벌은 이맘때면 수백만 송이의 금계국이 피어 장관을 이룬다.
심천면 고당리 날근이 다리 인근의 금계국도 한 폭의 수채화 못지않다.
영동읍 주곡리부터 황간면 노근리까지 이어지는 철길, 영동군청 언덕 등에 피어난 금계국도 도심의 소소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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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명화·인문학이 어우러 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