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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영향력을 극대화한다![학제간융합연구사업 과제 연구팀 기획특집] ⑳한양대 연구팀

4차 산업혁명은 융합의 시대다. 학문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융합연구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인문사회는 물론 예체능, 과학기술 분야까지 아우르는 융합연구 간 소통이다. 한국연구재단의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다. 따라서 본보는 융합연구 소통의 허브기관인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융합연구총괄센터(센터장 노영희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 및 융합연구총괄센터 소개, 노영희 센터장 인터뷰에 이어 현재 이 사업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전국 27개 연구팀을 시리즈로 보도한다.              <편집자 주>

 

▲ 한양대학교 전경.

한양대학교 학제간 융합연구팀의 '공공외교 정책 수립 과정에서 빅데이터 활용 방안과 복합 지역정보 프로세싱 플랫폼의 개념 정립 : 러시아·유라시아를 시범사례로' 연구 목적은 외교 영향력을 극대화시키는 방안이다.

즉 대상 국가의 여론과 내재된 의식을 다층적으로 분석하고 아울러 전략의 기대효과를 예측하는 빅 데이터 기반의 복합 지역정보 프로세싱 플랫폼의 구현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특정 지역 또는 국가에서 실시간으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문화적 맥락'(cultural context)을 복합적으로 분석하여 효과적인 디지털 · 공공외교 전략 수립에 유용한 자료를 제공하는 플랫폼의 설계와 구현을 위해 그 준비 단계부터 이 지역의 문화와 역사, 언어 체제에 대한 이해와 외교‧국제정치 논리와 실무 이론, 그리고 데이터 기술의 협력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문화적 맥락을 데이터를 생성하는 '공급자'와 이를 분석하고자 하는 '수급자'의 측면으로 구분하고 또한 '보이는 맥락'과 '보이지 않은 맥락'의 차원으로 구분하여 다양한 문화와 언어가 공존하는 유라시아 지역의 온라인 생태계를 파악하고 이 안에서 형성되는 담론과 여론이 향후 지역민들의 가치관과 대외적 시각에 미칠 영향 등을 분석하고 예측한다.

또한 이렇게 추출한 데이터가 외교정책 수립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정보로 제공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려 한다.

그리고 Text CNN, Text Hidden Markov Model, Word2vec, SNS Twitter 등 텍스트 마이닝 모델에 '문화적 맥락' 사고를 결합시키는 방안과 다국어가 혼재된 지역 데이터의 분석을 위해 기술적으로 보완되어야 하는 점들을 파악한다.

본 연구팀은 2017년 12월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에서 개최된 'Silk Roads Again: Eurasian Studies in the Digital Age' 국제회의에서 연구 중간평가를 발표하였으며, 다양한 방면에서 디지털 지역학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국내외 학자들을 초청하여  러시아·유라시아의 인터넷 환경과 문화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2018년 2월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한·러 차세대 정책전문가 포럼에 참여하여 러시아 현재의 학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팀은 새싹연구 진입을 위한 아젠다를 발굴하고 향후 디지털 외교와 지역학 연구의 증진을 위한 융합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양대학교 학제간 융합연구팀의 연구진은 ▲연구책임자 이기천 한양대 산업공학과 교수 ▲공동연구원은 김태복 한양대 산업공학과 교수, 이홍섭 국방대 안보대학원 교수, 신보람 경북대 사학과 연구교수, 김보라 연세대 노어노문학과 교수이다.

 ◇ 학제간융합연구사업과 융합연구총괄센터는

학제간융합연구사업은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상상력과 통찰력, 예술적 창조성, 과학적 합리성 등을 융합하여 복잡한 사회문제의 창조적이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학제간 융합 전문가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구축을 통해 학문간 경계를 넘어선 창조적 연구성과 창출과 인문학 · 사회과학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사회문제 진단 및 합리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융합연구총괄센터(센터장 노영희 교수 · 건국대 지식콘텐츠연구소장)는 한국연구재단 학제간융합지원과제 연구팀을 대상으로 융합연구의 활성화와 네트워킹, 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모여 학제간 융합연구를 활성화 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세미나, 컨퍼런스, 포럼, 콜로키움을 개최하고 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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