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 산업혁명은 융합의 시대다. 학문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융합연구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인문사회는 물론 예체능, 과학기술 분야까지 아우르는 융합연구 간 소통이다. 한국연구재단의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다. 따라서 본보는 융합연구 소통의 허브기관인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융합연구총괄센터(센터장 노영희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 및 융합연구총괄센터 소개, 노영희 센터장 인터뷰에 이어 현재 이 사업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전국 27개 연구팀을 시리즈로 보도한다. <편집자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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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스마트 융합교육연구팀은 교실내 교육뿐 아니라 현장에서 체험중심의 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에서 학생들이 무엇을 어떻게 학습하며, 그 학습을 통해 어떻게 창의적 인재로 양성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여 과제를 기획하게 되었다.
본 연구과제의 총괄책임자는 이화여대 사범대학 사회과교육과 강영옥교수이다.
또 역사교육(오영찬교수), 지리교육(이종원교수), 과학교육(신동희·임미연교수), 컴퓨터공학과 (박상수·용환승 교수), 융합컨텐츠학과(남양희 교수) 연구진이 함께 융합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학교현장에서는 자율과 창의교육을 중시하며, 교과학습에서 직접 체험하기 어려운 학습 내용에 대해서는 현장체험학습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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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들의 현장체험활동 예시(양동마을 프로그램 주요 단계) |
그러나 교실내 교육과 달리 현장체험학습에서 어떤 탐구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IT기술과 연계한 탐구활동은 어떻게 구성될 수 있을지, 탐구활동의 결과는 어떤 방식으로 평가될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지만 현재로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세계유산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저작도구 연구, 그리고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얻어진 학생 활동의 성과평가를 목표로 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연구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현장 중심의 교수학습 모델의 개발은 현장학습, 특히 모바일 기기를 기반으로 하는 현장학습에서 쓰일 수 있는 컨텐츠를 개발한다.
둘째, 모바일 현장학습 저작 지원 S/W 프레임워크를 도출하는데 기존에 완전히 만들어진 상태로 제공되는 현장체험학습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손쉽게 사용가능하지만 기능 및 컨텐츠 등을 사용자의 특성에 맞게 유연적으로 선택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진다.
따라서 다양한 교과에서의 다양한 현장학습 활동을 지원하는 저작 S/W 프레임워크 도출을 목표로 단계별로 원시모형을 제작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해 본 후 확대발전시켜 나간다.
셋째, 모바일 기반 현장학습의 평가 틀을 개발하고자 한다.
현재 많은 현장학습 지원 어플리케이션들이 개발되어 있으나 이에 비해 이들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매우 부족하다.
학습 효과분석을 위해 설문지, 인터뷰 등의 일반적인 방법 뿐 아니라 서버의 로그데이터 분석을 통해 학습활동을 분석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틀을 개발하고자 한다.
본 연구팀은 2018년 현재 2단계 1차년도 연구(총 4차년도)를 수행중이다.
1단계에서는 창덕궁, 양동마을, 하회마을 등에서 다양한 주제의 탐구활동을 만들고 약 20회 이상의 현장체험활동을 수행하였다.
또 현장체험활동의 사전 탐구활동 문제 저작, 현장활동, 사후단계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체험활동 저작도구(Mobile based Fieldtrip Authoring System)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한 상태이다.
2단계 연구에서는 현장체험학습에 새로운 사례지역을 적용해 보고 프로그램의 확산가능성을 평가하며 1단계에서 개발된 요소기술의 통합, 그리고 시스템에 취합된 다양한 비정형 학습자 데이터를 통해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학습활동을 평가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자 한다.
| ◇ 학제간융합연구사업과 융합연구총괄센터는
학제간융합연구사업은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상상력과 통찰력, 예술적 창조성, 과학적 합리성 등을 융합하여 복잡한 사회문제의 창조적이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학제간 융합 전문가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구축을 통해 학문간 경계를 넘어선 창조적 연구성과 창출과 인문학 · 사회과학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사회문제 진단 및 합리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융합연구총괄센터(센터장 노영희 교수 · 건국대 지식콘텐츠연구소장)는 한국연구재단 학제간융합지원과제 연구팀을 대상으로 융합연구의 활성화와 네트워킹, 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모여 학제간 융합연구를 활성화 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세미나, 컨퍼런스, 포럼, 콜로키움을 개최하고 있다. |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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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명화·인문학이 어우러 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