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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앞 광장에 있는 청주대 상징탑이 저녁 노을에 물 들고 있다. |
"재정지원제한 대학에서만 벗어난다면 멋지게 한번 해 볼텐테 …"
청주대학교 노근호 취·창업본부장(산학협력단장 겸직)이 지난 19일 한 말이다.
이날은 교육부가 대학기본역량진단 1단계 가결과를 발표하기 하루 전날이다.
4년 연속 '재정지원제한 대학'에서 벗어나지 못해 정부의 각종 재정지원사업에 아예 응모조차 할 수가 없었던 아쉬움의 표시다.
그래서 이 재정지원제한 대학의 '옥쇄'만 풀린다면 산학협력사업 등 정부의 각종 재정지원사업에 응모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각오인 셈이다.
마침내 노근호 본부장의 '바램'이 이뤄졌다.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 1단계 발표 결과 '예비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것이다.
'예비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면 정원 감축 권고없이 내년부터 대학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정을 지원받게 된다.
그리고 정부의 모든 재정지원사업에 응모 할수가 있다.
청주대가 그동안의 아픔을 딛고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도 '부실대학'의 오명을 벗어났다는 점에서 학생들과 교직원들, 그리고 동문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
지역민들도 반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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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봉 총장과 대화를 나누며 소통을 하고 있는 학생들. |
청주대가 '한강 이남의 명문대학'을 자부해 온 데다 청주의 상징처럼 여겨져 왔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정성성 총장은 "그동안 청주대와 학생, 교수 등 대학 구성원이 혼연일치가 돼 뼈를 깎는 구조개혁에 나선 결과물"이라고 자평했다.
청주대는 2014년부터 4년 연속 재정지원제한 대학에 묶여 4년 동안 정부의 각종 지원에서 배제됐다.
학생들은 취업과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에서 불이익을 받았고 교수들도 각종 연구사업에서 배제돼 대학 구성원들은 그야말로 굴욕을 맛봤다.
청주대는 그동안 재정지원제한 대학이란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학생, 교수회, 총동문회 등 구성원들의 화합과 교육여건 개선에 주력했다.
도서관 신축, 장학금 확대, 교수채용 등 학생을 위한 적립금 환원과 교육여건 개선사업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청주대는 이번 평가에서 ▲교육 여건 및 대학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과 관련된 정량 지표와 대학의 교육여건 개선을 진단하는 정성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
따라서 지역민들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한다.
구성원 스스로 분열과 조직 이기주의를 벗어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뼈를 깍는 자구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총동문회와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도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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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명화·인문학이 어우러 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