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산업혁명은 융합의 시대다. 학문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융합연구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인문사회는 물론 예체능, 과학기술 분야까지 아우르는 융합연구 간 소통이다. 한국연구재단의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다. 따라서 본보는 융합연구 소통의 허브기관인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융합연구총괄센터(센터장 노영희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 및 융합연구총괄센터 소개, 노영희 센터장 인터뷰에 이어 현재 이 사업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전국 27개 연구팀을 시리즈로 보도한다. <편집자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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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대학교 정문과 힉교 전경. |
반영운 충북대 교수가 이끄는 학제간융합연구팀은 '지속가능한 도시 메타볼리즘을 활용한 도시 안전성 평가 모델 개발 및 적용'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도시의 유기체적 성질로 인해 도시의 안전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공학, 자연과학, 인문사회과학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종합적인 분석을 필요로 한다.
도시의 유기체적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이론으로 도시 메타볼리즘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도시 메타볼리즘의 관점에서 도시 안전에 대한 영향을 규명하는 연구가 부족하다.
또 도시의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 사회, 환경, 즉 도시의 지속가능성 관점의 종합적인 도시 안전성 평가가 미흡하다.
따라서 연구팀은 지속가능한 도시 메타볼리즘을 활용하여 도시의 안전성 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적용하는데 목적을 둔다.
구체적으로는 지속가능한 개발의 관점에서 도시를 유기체로 받아들이는 도시 메타볼리즘과 도시의 안전성 평가에 대한 개념 및 관련 방법론을 도입하여 각 지표들 간 영향요인들과 그들 간의 관계를 규명하고, 도시와 도시 안전문제 간의 영향관계를 분석하며 이를 종합하여 지속가능한 도시 메타볼리즘을 활용한 도시의 안전성 평가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 기대하는 성과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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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차 국제위기관리학술대회(ICCEM) 특별세션(Development of Evaluation Model for Urban Safety)에서 융합연구팀이 성과 공유 및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
첫째는 사회학, 환경학, 통계학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융복합 연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 관점의 도시 안전성 평가 개념을 정립하고 안전 및 사회문제 요인 파악과 관련 이론을 제시하여 '도시의 안전' 문제를 단편적인 시각에서 도시의 시공간적 변화라는 통합적인 범위로 확장시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도시화에 따른 안전문제의 근본적인 원인과 특징 분석이 가능할 것이며, 도시 변화의 예측을 통한 주체적이고 지속적인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는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도시 메타볼리즘과 관련한 경제·사회·환경 변화 분석 및 효과적 정책안 제시할 수 있고, 최종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기반으로 한 안전한 도시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연구팀은 2016년 다수의 학제간 교류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2차년도에는 2017년 9월 한국지역학회 정책 라운드테이블, 2017년 12월 국제위기관리학술대회(ICCEM) 특별세션을 개최하여 본 연구의 방향과 성과를 국내외 우수 전문가들과 점검하였다.
또한 2018년 6월 국제 우수 석학이 참여하는 Circular Economy 학회에서 본 연구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하여 연구의 주요 키워드인 Circular Metabolism과 도시 안전과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얻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였다.
충북대학교 학제간 융합연구팀의 연구진은 ▲연구책임자 반영운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 ▲ 공동연구원은 이재은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허태영 충북대 정보통신학과 교수, 최정석 중부대 도시행정학과 교수, 김도형 미국 텍사스주립대 공공정책/정치경제학과 및 GIS학과 교수, 이주호 세한대 소방행정학과 교수, 강민규 충북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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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가능한 도시 메타볼리즘의 산출(output)은 도시의 안전성 각각에 영향을 미치며, 도시 안전은 다시 도시 메타볼리즘에 영향을 미치는 순환형 구조를 가진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컨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메타볼리즘을 활용한 도시 안전성 평가 모델을 개발하고자 한다. |
| ◇ 학제간융합연구사업과 융합연구총괄센터는
학제간융합연구사업은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상상력과 통찰력, 예술적 창조성, 과학적 합리성 등을 융합하여 복잡한 사회문제의 창조적이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학제간 융합 전문가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구축을 통해 학문간 경계를 넘어선 창조적 연구성과 창출과 인문학 · 사회과학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사회문제 진단 및 합리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융합연구총괄센터(센터장 노영희 교수 · 건국대 지식콘텐츠연구소장)는 한국연구재단 학제간융합지원과제 연구팀을 대상으로 융합연구의 활성화와 네트워킹, 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모여 학제간 융합연구를 활성화 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세미나, 컨퍼런스, 포럼, 콜로키움을 개최하고 있다. |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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