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이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를 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돌입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힘을 모아 규제완화 반대 '1000만명 서명운동'을 벌인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11개 시·군은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와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서명운동은 오는 6월까지 실시되며 도민 61만명의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전국 서명 목표인 1000만명의 6.1%에 해당된다.
도는 이를 위해 도의회와 각 시·군 및 기초의회, 지역단위 각급 기관·단체 등과 협조하기로 했다.
진천군 등 각 시·군은 민원실과 공공장소 등에 서명서를 비치하고 지역 행사나 회의 때 서명운동의 취지를 알리고 동참을 촉구할 방침이다.
시민사회단체와도 공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 등을 중심으로 거리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서명운동의 취지를 널리 알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1000만명 서명운동'은 비수도권 지자체가 공동 추진한다.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를 막고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앞서 비수도권 시·도지사와 지역 대표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지난 6일 수도권 규제완화 중단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뜻을 모았다.
전국 각지에서 서명운동을 벌인 뒤 서명부를 오는 7월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비수도권 시·도 시민사회단체는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릴레이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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