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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활성화 선도!건양대 LINC+ 사업단 '발그래 협동조합' 지원 … "일자리 창출 · 지역 상생발전"
▲ 건양대학교 LINC+ 사업단이 20일 오후 학내 명공정보관에서 개최한 '2018 충남 사회적경 활성화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회적경제도 이젠 산학연관 협력시대다."

건양대학교 LINC+ 사업단(단장 김영일)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바로 사회적경제 기업(단체)과 대학, 그리고 지자체 상호간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서다.

이같은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지역상생 발전 도모와 우수 인력양성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대학,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역내 발달장애인 및 학부모, 학내 교직원, 학생, 그리고 이에 뜻을 함께 하는 일반인들로 구성된 '발그래 협동조합'을 지원하면서 매우 소중한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이들 사회적 약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삶의 희망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사회 양극화 및 불평등의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조성과 사회통합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향후 이같은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전국 대학에 확산시켜 나가 전국적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 건양대학교 LINC+ 사업단 김영일 단장이 '2018 충남 사회적경 활성화 세미나'에서 "건양대는 지역내 사회적경제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사회문제의 근본 해결과 지역발전 기여는 물론 이를 전국 대학에 확산시켜 지역내 대학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 '2018 충남 사회적경 활성화 세미나' 호응

이를 위해 건양대학교 LINC+ 사업단은 20일 오후 학내 명공정보관에서 '2018 충남 사회적경제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충남지역내 발달장애인과 학부모, 사회적경제 관계자, 충남지역 LINC+ 사업단 관계자, 논산시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해 사획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심도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이날 세미나는 ▲발달장애인과 함께 그리는 미래(발그래) 협동조합 주제발표(건양대 하주현 초등특수교육과 교수) ▲충남 우수 사회적기업 사례 및 네트워크 현황 특강(사회적기업 '즐거운 밥상' 박찬무 대표 ·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이사장) ▲사회적 경제와 충남도 정책(제터먹이 사회적협동조합 최선희 이사) ▲충청남도형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안내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이날 특강에 나선 '즐거운 밥상'의 박찬무 대표가 직접 마련한 '즐거운 밥상 네트워크 만찬' 시간이 진행돼 이날 세미나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LINC+ 사업단 김영일 단장은 "오늘 진행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세미나는 사업단의 지역상생 프로그램중 가장 큰 의미와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오늘 세미나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한 양질의 방안이 도출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산학협력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어 "경제가 발전되면서 사회적인 양극화와 불평등이 해소되지 않고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며 "따라서 건양대  LINC+ 사업단은 지역내 사회적경제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이같은 사회문제의 근본 해결과 지역발전 기여는 물론 이를 전국 대학에 확산시켜 지역내 대학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 학교가 사회적경제와 지역발전을 위해 산학관 소통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인 셈이다.

▲ 건양대 하주현 초등특수교육과 교수가 '발달장애인과 함께 그리는 미래(발그래) 협동조합'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 발그래 협동조합은

이같은 건양대 LINC+ 사업단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사례가 '발그래 협동조합'이다.

발그래는 '발달장애인과 함께 그리는 미래'라는 뜻이 담겨 있다.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발달장애인과 이들 가족, 학교 교직원, 이들과 뜻을 함께 하는 일반인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이다.

그래서 발그래 협동조합의 수익금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일자리 창출과 이들이 살아가기 위한 각종 기반 마련 기금으로 쓰이고 있다.

특히 발그래는 건양대 융합디자인학과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콜라보레이션 하여 'ADD'라는 디자인 브랜드도 론칭했다.

'ADD'의 슬로건은 '세상에 작은 가치를 더하다'로, 우리 사회에 'ADD' 브랜드가 더해져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세상에 작은 가치를 더 할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 발그래 협동조합이 개발, 판매하고 있는 'ADD 데스크악세사리.
▲ 발그래 석고방향제(카네이션))
▲ 젤캔들 홀더.
▲ 차량용 디퓨저.
▲ 아이스크림 캔들

이를 위해 건양대 LINC+ 사업단의 지원으로 건양대 산학협력관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3월 발그래 협동조합 창립식을 가졌다.

그리고 현재 수제 석고방향제와 수제 비누, 수제 캔들 등의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수제 석고방향제는 차 안, 옷장, 신발장, 화장실 등 밀폐된 공간에 사용이 가능한 석고방향제이다.

특히 제습효과와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나 인기상품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그래 협동조합에 대한 발표에 나선 하주현 교수는 발표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해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지난 4~5년간 ▲발달장애인 및 학부모들과의 만남의 계기를 시작으로 ▲이들이 혼자 하기 힘든 여행을 건양대 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하면서 느꼈던 기쁨 ▲그래서 "우리도 무엇을 할 수 있다"는 미래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이 싹뜨면서 시작된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추진 및 실패에 이은 협동조합 창립 ▲그리고 이 과정에서 도와준 많은 학내외 재능 기부자들에 대한 감사함 마음  등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 지난달 천리포 수목원에서 열린 '여행나누리' 활동 장면.

발그래 협동조합은 '여행나누리'에서 시작됐다.

'여행나누리'는 지난 2014년 건양대 초등특수교육과 대학생들과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만든 여행 동아리다.

평소 여행 다니기 힘든 이들에게 여행의 기쁨과 의사소통 능력, 사회성 증진, 위기에 처한 이들 학부모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서다.

또한 미래 특수교사가 될 건양대 학생들도 사회에 나가기전 이들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한가족이 되는 것은 물론 사회봉사도 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논산장애인학부모회와도 연결되면서 회원수도 늘어나 연 3~4차례 여행을 다니면서 현재 550여명이 다녀왔다.

그리고 이듬해부터는 건양대 교수들의 재부기부 강연(여행, 연극, 음악, 심리상담, 지역문화, 건강관리, 스트레스 관리, 교육학, 창의성 등)이 2달에 한번씩 진행되면서 지역민들과의 밀접한 관계 형성과 지역민들의 삶에 대한 관심과 희망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 건양대 하주현 교수(앞줄 오른쪽서 두번째)를 비롯한 발그래 협동조합 조합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이같이 대학과 지역민들과의 밀접한 유대 관계속에 지난해 LINC+ 사업단이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제안하고 지원해 주면서 그동안 수많은 설립 준비 끝에 결국 지난 3월 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된 것이다.

현재 조합원수는 25명이다. 학내 교수, 발달장애인 학부모, 후원자, 학생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혁신형협동조합 모델 발굴사업'에도 선정됐다.

현재 건양대 LINC+ 사업단의 발그레 협동조합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생 발전은 물론 지방 위기와 지방대학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대학과 지역사회가 연계해 지역사회 기반의 자립형 협동조합 모델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 사회적기업 '즐거운 밥상' 박찬무 대표가 '충남 우수 사회적기업 사례 및 네크워크 현황'에 대히 특강을 하고 있다.

◇ "사회적경제는 이 시대의 화두이다"

이어 사회적기업 즐거운 밥상(주)의 박찬무 대표(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이사장)는 '충남 우수 사회적기업 사례 및 네트워크 현황' 특강에서 "사회적경제는 이 시대의 화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즐거운 밥상의 창립과 위기, 성공과정, 그리고 충남 사회적기업의 현황을 설명한 뒤 ▲사회적경제 인재육성(학과 및 학위 신설) ▲사회적경제와의 산학협력 강화 ▲지역 우수인재의 역외 유출 방지 방안 ▲대학내 창업보육센터 공간 배려 등 지역내 대학의 역할을 강조했다.

제터먹이 사회적협동조합 최선희 이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전 공동대표)는 '사회적경제, 충남도 현황과 정책' 특강에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정의와 충남도의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최 이사는 "현재의 사회적경제는 소득불평등 해결이나 취약계층 지원의 복지, 고용의 관점에서 나아가 지역 선순환 경제, 사회문제의 혁신적 해결방안의 주체 등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특히 사회적경제와 지역사회 관계는 그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데다 서비스 수혜자와 공급자의 생활공간이라는 점에서 주민 삶의 질 문제와 함께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 이사는 "사회적경제의 최고 플랫폼은 신뢰"라며 "구성원 간의 믿음은 사회의 통합성과 공공성을 제고하는 중요한 토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이날 '2018 충남 사회적경 활성화 세미나'가 열린 건양대학교 명공정보관 전경.

◇ 건양대  LINC+ 사업단은

건양대  LINC+ 사업단의 비전은 '산학협력 선도대학을 실현하는 일류·강소·글로컬 대학'이다.

대학의 기초교육 역량과 산학협력 역량을 바탕으로 창의융합 교육을 통합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이 만족하는 대학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바로 정주형 미래인재 양성과 글로컬 상생발전, 대학의 지역발전 기여 등이다.

특히 대전의 메디컬캠퍼스는 메디바이오, 논산의 창의융합캠퍼스는 기계, 전자, SW로 각각 특성화시켜 정부와 지자체를 비롯한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의 전략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김영일 단장은 "사업단은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상생 발전과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산학친화형 대학으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학생 취업역량에 산학협력 인프라를 접목하여 기업과 학생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Recearch Park, 기업맞춤형 인재양성, 산학공동기술개발,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등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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