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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라돈 매트리스 현장 해체 시작됐다

라돈 검출로 수거된 2만4000여 개의 대진침대 매트리스에 대한 충남 천안 본사 현장 해체 작업이 31일 시작됐다.

라돈 검출 위해성으로 해체 작업 등에 반발해왔던 인근 마을 주민들도 대승적 차원에서 매트리스 해체작업에 동의해 8월 1일부터 대진 침대에 본사에 쌓여 있는 매트리스의 본격적인 해체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천안병),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인치견 천안시의장을 비롯해 충남도와 천안시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은 이날 오후 대진침대 천안 본사에서 라돈이 검출된 매트리스 시범 해체 작업을 벌였다.

이날 시범 해체 작업은 라돈 침대 해체작업에 대한 주민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양 지사는 시범 해체 작업에 앞서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라돈 침대는 침구로 사용할 경우 호흡기와 밀착할 수 있어 장기간 사용시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침대의 야적과 해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성은 거의 없다"며 "이 같은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실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이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생활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 등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부터 한 달 넘게 천막농성을 벌여왔던 대진 침대 본사 인근의 천안시 직산읍 판정1리 주민들은 이날 매트리스 해체작업에 동의하며 저녁부터 농성을 해제할 예정이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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