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개월간 우리나라의 마드리드 국제상표출원 건수가 마드리드 의정서 가입 이래 1분기 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드리드 국제출원은 하나의 국제출원서 제출로 마드리드 의정서에 가입한 다수 국가에 동시 상표출원을 할 수 있는 제도로 우리나라는 지난 2003년 4월 가입했으며 현재 95개국이 가입돼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우리나라 기업들의 국외 마드리드 출원건수는 206건으로 전년 동기 151건보다 40% 가량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1년 동기대비 120건, 2012년 149건, 2013년 100건 등은 물론 마드리드 의정서 가입이후 최고 기록으로 지난 한해 총 건수 706건의 30% 수준이다.
특허청은 이에 대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관심증대와 마드리드 출원의 장점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출원 주체별로는 이랜드월드가 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이엔에스코리아 6건, 녹십초알로에와 삼성전자가 각 4건으로 뒤를 었다.
출원 분야별로는 화장품 분야의 출원이 총 45개의 상품류 중 16.8%를 차지, 올 1분기 전체 마드리드 출원 중 가장 많았고 정보통신기기 11.2.%, 의류 분야 9% 순이었다.
화장품 분야의 출원은 2013년에 4위, 2014년에 3위에 그쳤으나 올 1분기에는 1위를 차지해 향후 이 분야 출원순위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외국에서 우리나라를 지정해 신청한 마드리드 출원건수도 지난해 1분기 2408건에서 올해 2845건으로 18.1%가 상승, 국내외의 마드리드 이용실적이 동반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를 지정한 외국기업 중에서는 2013년부터 2년간 다출원 1위를 점했던노바티스(NOVARTIS AG)를 제치고 필립 모리스(Philip Morris Brands)가 올해 1분기 외국다출원기업 1위를 차지했다.
장완호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1분기부터 우리나라의 마드리드 출원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마드리드 출원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긍정적 신호"라며 "우리기업이 세계로 진출하기 위한 해외브랜드 선점에 마드리드 국제상표출원제도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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