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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반기문 테마주 '들썩'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돈을 건넨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16일 주식시장에서는 반기문 테마주가 들썩였다.

유가증권 상장사인 한창은 16일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14.95%)까지 오른 3845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다른 반기문 수혜주로 분류되는 씨씨에스도 11.35% 급등했고, 보성파워텍도 4.17% 올랐다.

한창은 최승환 대표가 현재 유엔환경기구(UNEP) 상임위원이라는 이유로 반기문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보성파워텍은 반 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가 부회장으로 재직하는 회사란 이유로, 씨씨에스는 반 총장의 고향인 충청북도 음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이유로 수혜주로 분류된다.

이날 관련 주가의 급등은 이번 '성완종 리스트'에 여권 핵심 인사들이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 총장의 차기 대권 후보 가능성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로 보인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성 전 회장이 이완구 국무총리를 만날 때 '비타500' 박스에 돈을 담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제조사인 광동제약의 주가가 개장 직후 7.56%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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