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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COOK' 신화 창조![충북대 기술지주회사(주) 자회사 기획탐방] ①우리들녘식품
기술사업화는 미래 혁신성장의 핵심이다. 특히 대학 연구자의 기술로 수익을 창출하고 수익이 재투자 될 수 있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 바로 대학내 잠자는 기술을 사업화 하는 '대학 기술지주회사'다. 대학은 기술 사업화로 수입을 창출해 대학 재정 확충은 물론 자회사 설립으로 지역경제에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북대학교 기술지주회사(주)가 대학 기술사업화의 선순환적 모범사례로 대학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충북대 기술지주회사(주)의 자회사의 성공사례를 시리즈로 보도하고 자 한다.

 

# 신선한 산채나물에 당근, 무, 호박, 버섯 등이 섞인 산채비빔밥 재료를 찬물로 씻는다. 그리고 씻어둔 쌀과 함께 밥을 짓는다. 밥이 다 되면 달걀 후라이, 들기름, 간장 등을 넣고 기호에 맞춰 비벼 먹는다. '바로 COOK 산채비빔밥‘이다.

# 간편 시래기, 곤드레, 취나물, 뽕잎나물, 질경이, 꼬마연근 등의 나물과 야채를 10분 정도 물에 삶는다. 그리고 들기름, 간장 등을 넣고 무친 후 맛있게 먹는다. '바로 COOK 간편 나물‘이다.

'바로 COOK'(즉석 요리) 신화가 창조됐다.

그리고 우리들의 입맛을 금방 사로 잡았다.

지금까지 하루를 투자해야 먹을 수 있었던 산채비빔밥과 무청 시래기 등 간편 나물들. 그러나 이 고생들이 싹 사라졌다.

이제는 누구나 딱 '10분만' 투자하면 맛 있게 먹을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족의 웰빙 건강 밥상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들녘식품(대표 이준호)의 이야기다.

우리들녘식품은 즉석 조리용 나물 · 야채류 기술 개발과 사업화 목적으로 지난 2014년에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특히 충북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로서 나물류 제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전주산채비빔밥이 호주, 미국, 대만, 일본 수출 길에도 올라 한식문화의 세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노인 일자리와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등을 고용해 지역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아라는 점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 간편 10분 시래기 제품.
▲ 전주 산채비빔밥 5종 세트.
▲ 간편 10분 곤드레 제품.

◇ 제품 종류

크게 '바로쿡 산채비빔밥'과 '바로 COOK 간편 나물'로 개발돼 판매되고 있다.

'바로쿡 산채비빔밥'은 전주산채비빔밥, 곤드레산채비빔밥, 무청시래기무밥, 뽕잎나물비빔밥, 질경이나물비빔밥, 인삼비빔밥, 돌산갓시래기비빔밥(생산중), 파프리카비빔밥, 전주산채비빔밥3종세트, 전주산채비빔밥세트(5종) 등이 있다.'

'바로 COOK 간편 나물'은 간편 시래기, 곤드레, 취나물, 뽕잎나물, 질경이, 꼬마연근 등의 나물들이 있다.

이들 간편 나물들은 기존의 복잡한 조리과정 대신 끓는 물에 10분이면 국내산 본연의 신선한 맛과 영양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수 있다.

이들 제품들은 모두 우리 땅에서 키운 우리 농산물들이다.

▲ 10분 간편 곤드레밥 레시피.

◇ 상품 특징 

이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우리 땅에서 키운 농산물로 국내산 100%라는 점이다.

그리고 첨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신선한 상태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다 4계절 내내 신선한 맛과 향을 주는 건강한 밥상이라는 점이다.

특히 ▲다공질 형태 건조(세포 조직을 팽창시키며 건조, 물 분자의 흡수가 빠르게 진행) ▲원물 색 유지(갈변효소 억제기술로 산화 및 갈변 방지) ▲함수율 유지 및 보관 용이(건조물의 일정한 함수율로 부패방지) 등의 특징이 있다.

이같은 특징은 우리들녘식품만의 높은 기술력인 원적외선 팽화건조기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원적외선 팽화건조기는 ▲빠른 건조(10~20분내 1차건조 완료) ▲클로로필 억제 기술(건조시에도 원물 색상 유지) ▲조리시간 단축(타 건조에 비해 조리시간을 단축시켜 간편 조리 가능)의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 제품 생산 과정.

◇ 제품 생산과정

먼저 무청 시래기 등 원물을 깔끔하게 다듬는다.

그리고 4~5회 버블세척을 한 후 중숙기에서 1회 삶는다.

이어 건조 팽화장치에서 건조를 시킨후 2차 건조를 거쳐 완성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건조물을 다공질로 만들어 물 흡수를 빠르게 하고 건조시 색이 변하는 갈변현상을 억제하여 원물에 가까운 색을 유지토록 한다.

◇ 향후 계획 

오는 2020년 나물비빔밥 수출 10만불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미국 LA, 뉴욕, 호주, 일본, 대만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17일에는 말레이시아까지 수출을 확대시켰다.

▲ 이준호 대표는 "식품, 농생명 자원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가정간편식 제품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한가지 계획은 2020년까지 건조기 100대 수주를 목표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들녘식품의 연구개발 성과로 만들어낸 농산물 건조 노하우를 농가, 마을기업, 농협 등에 건조기와 함께 보급하면 이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북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기술협력과 마케팅 효과, 자회사로 인한 인지도 상승 효과를 감안하면 이같은 목표 달성은 물론 향후 회사 발전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준호 대표는 "지난 2014년 회사 설립후 우리들녘식품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의 생산, 가공 및 연구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특히 건조팽화 핵심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팽화건조기를 보유하여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신개념 건조기법과 노하우로 간편하고 편리한 식품을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식품, 농생명 자원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가정간편식 제품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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