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미세먼지의 공습이 계속되면서 팩류 화장품·공기청정기 등의 판매가 늘었다.
11일 LG생활건강이 운영하는 화장품 브랜드숍 더페이스샵은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마스크 시트가 300만장 판매를 돌파했으며, 그 중 '갈아 만든 마스크 시트'는 약 200만장 팔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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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이 최근 2주간(2014년 12월26일~2015년 1월8일) 팩·마스크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천연·모공팩과 마스크시트팩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8%, 23% 증가했다.
새해 들어 미세먼지가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팩류 화장품 인기가 높아졌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전체 팩·마스크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78% 늘었다. 천연·모공팩(96%), 마스크시트팩(94%), 고무·석고팩(25%) 등 전품목군 매출이 증가했다.
G마켓 관계자는 "특히 새해 들어 피부관리실에서 사용하는 고무 형태의 모델링팩을 구매해 집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피부 관리하는 홈케어족이 늘었다"고 말했다.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휴대용 공기청정기·가습기 판매도 늘었다.
옥션에서는 최근 한달 간(2014년 12월7일~2015년 1월6일) 공기청정기·에어워셔 등의 청정가전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15% 늘었다. 특히 작은 크기에 가벼운 휴대용 공기청정기가 인기를 끌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판매가 늘었다.
가습기 또한 작은 사이즈의 휴대용 가습기를 찾는 이들이 늘어 같은 기간 135% 판매가 증가했다.
도넛 모양의 가습기 '포그링 가습기', 머그컵이나 생수병에 필터가 내장된 가습기를 꽂아서 사용하는 'USB형 미니가습기' 등의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또 황사·독감 마스크 판매도 같은 기간 30% 증가했다.
옥션 김충일 가전팀장은 "연일 미세먼지의 농도가 '나쁨' 단계를 오가면서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겨울철에도 청정가전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사무실이나 카페 등 언제 어디서든 사용 가능한 휴대용 제품이 인기로, 휴대용 공기청정기는 20대 구매가 전년 대비 20% 증가하는 등 젊은 세대가 특히 많이 찾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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