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안효종 경북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김동성 충북 단양군수, 박선규 강원 영월군수는 지난 3일 영주시청에서 '소백산 지역행복생활권' 구성 협약을 체결했다. |
충북 단양군과 경북 영주시가 '소백산' 명칭 사용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단양, 영월, 영주시가 삼도접경 권역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충북 단양군과 강원도 영월군, 경북 영주시는 20일 단양군청에서 실무자회의를 열고 소백산 생활권협의회 운영 방안과 삼도권역 관련 사업 발굴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단양군이 제안한 소백산 삼도접경지역 개발을 통해 소외지역 주민의 소득기반을 조성, 산림자원을 활용한 웰빙과 자연치유의 체류형 편의시설을 확충하자는 내용이 논의됐다.
이 사업은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 일원에 40억원을 들여 소백산권 산림 휴양·치유 종합센터를 건립하고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일원에는 '단종과 금성대군 역사체험 숲 공간'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일원에는 '김삿갓 문학과 삶 체험공간'을 각각 만들자는 것이다.
각 시·군 실무진은 이날 단양군이 제안한 사업과 관련해 시·군별 검토를 거쳐 다음 회의 때 사업 추진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소백산권은 3도 접경마을 주민들간 오래전부터 잦은 왕래를 통해 형성된 동일한 문화권으로 천혜의 산림자원에 보존되어 있는 지역이다.
특히 단양군 의풍, 영월군 상동, 영주시 금계는 정감록에 삼재불입지지(三災不入之地)라 하여 명당 중에 명당으로 꼽히고 있다.
앞서 이들 3개 지자체는 지난 3일 영주시청에서 협의회를 열고 3도 접경지역을 에코힐링지역으로 벨트화해 산촌에서 소득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늘리는 산림휴양도시로 만들어 가는 방안을 협의해 추진중이다.
한편 소백산 명칭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영주시는 단산면을 소백산면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가 단양군의 항의로 무산됐으며, 단양군은 소백산 케이블카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박상연 syp2035@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첨단기술 9종'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