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이전 11개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한 임차기관이었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청사 신축으로 가닥을 잡았다.
23일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회의에서 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 미래창조과학부, 충북도 등이 과학기술기획평가원 청사를 혁신도시 내에 신축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혁신도시 내 임차 건물이 마땅하지 않아 400억원을 들여 약 10만㎡의 터에 청사를 신축하는 방안을 모색했으나 이 역시 땅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아 이전 사업지와 청사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
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은 300억원을 들여 1만3000㎡의 터에 청사를 신축하는 계획안을 다음 달 중순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충북도 소유의 혁신도시관리본부 인근 5500㎡를 장기 임대하고 나머지 터는 매입한다는 구상이다.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 관계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전 예정지를 매각하지 말고 공공청사 터로 확보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충북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은 2013년 12월 한국가스안전공사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국가기술표준원(8월), 한국소비자원(9월), 한국고용정보원(11월)이 음성지역에 들어섰다.
진천지역에는 지난해 12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이어 법무연수원이 지난 3월 둥지를 트는 등 11개 기관 가운데 6곳이 이전을 완료했다.
이어 다음 달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이전하고 하반기에는 한국교육개발원이 들어선다.
내년 말까지는 중앙공무원교육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이전을 마칠 예정이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첨단기술 9종'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