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올해 말부터 신한은행을 비롯한 주요 은행 이용자들은 통장이나 카드 등을 보유하지 않고도 정맥이나 홍채 인증 절차를 거쳐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신한은행 등 일부 시범 은행들이 이르면 올해 말 생체정보 바이오인증 시범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은은 이를 위해 상반기 중 17개 은행들과 바이오인증 기술표준안 논의를 거쳐 서비스 방식 등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인증은 금융서비스 이용자들의 지문이나, 안면, 홍채, 정맥 등 생체 정보를 바탕으로 신원을 확인한 뒤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안 방식이다.
생체인증은 안면, 홍채, 정맥 등 사람의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뛰어난 보안수단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지금까지 일부 은행들이 지문 인식을 통한 바이오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이용객들의 거부감이 크고 인식률 또한 떨어져 자리를 잡지 못해왔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적극적인 은행들은 하반기 말에 시범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17개 은행 전체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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