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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진우 IBS 나노의학연구단장(연세대 화학과 교수).<사진=IBS 제공> |
IBS(기초과학연구원·원장 김두철)의 나노의학연구단이 12월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나노과학과 의학이 융합하는 '나노의학연구단'은 연세대학교 캠퍼스 내에 신축할 연세-IBS관에 들어선다.
건물은 2016년 5월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IBS는 나노의학분야 권위자인 천진우 연세대 화학과 교수를 새로운 나노의학연구단장에 임명했다.
천 신임단장은 10년전부터 나노과학을 의학에 접목한 나노의학을 개척한 인물로 손꼽인다. 그는 나노의학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입증해 오고 있다.
나노미터((nm, 1nm는 10억분의 1m) 크기의 자석 성질 나노입자를 사람 몸에 집어 넣어 암세포를 죽일 수 있는 치료법을 제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나노입자 크기에 따라 MRI의 조영효과가 달라진다는 사실도 실험으로 증명한 바 있다.
최근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길 경우 약효과를 주요하게 바꿀 수 있는 연구를 시작했다.
망가진 청각세포에 나노입자를 통해 자극을 줘 이를 되살려 청력을 회복하는 가능성 연구도 진행 중이다.
천 단장은 나노 개념을 이용해 세포의 특성과 생명현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새로운 융합과학의 진보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IBS연구단을 구성할 때 나노물질합성 연구그룹, 나노이미징 그룹, 나노물질 안정성 연구를 포함한 의학부문 연구그룹도 함께 둔다는 방침이다.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과도 적극 협력에 나선다.
글로벌 협력을 통해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을 전망이다.
그는 미국 국립보건원(NH)등과 연계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세계 과학자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왔다는 평가다.
천 단장은 한국인 최초로 미국화학회(ACS) 석학 회원으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인촌상, 청암상에 이어 최근 호암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과학 분야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천진우 단장은 연세대학교 화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KAIST 조교수, 부교수를 거쳐 연세대학교 화학과에서 언더우드 특훈교수로 재직중이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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