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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가 세계유산으로 등재신청한 백제역사유적지구중 공주 공산성공산성. |
백제역사유적지구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평가보고서에서 세계유산 등재를 권고받아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유력해졌다.
문화재청은 ICOMOS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에 대한 평가 결과보고서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등재 권고'로 평가해 유네스코(UNESCO)에 제출했다고 전해왔다고 5일 밝혔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다음달 28일부터 7월 8일까지 독일 본에서 열리는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ICOMOS는 5월 중순 평가 결과를 공식 발표하며, 이에 앞서 등재 신청국에 대해서 사전에 결과를 통보한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 공산성, 공주 송산리 고분군,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부여 능산리 고분군, 부여 정림사지, 부여 나성, 익산 왕궁리 유적, 익산 미륵사지 등 3개 지역에 걸쳐있다.
평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세계유산 등재기준 10가지 중 특정 기간과 문화권 내 건축이나 기술 발전, 도시 계획 등에 있어 인류 가치의 중요한 교류의 증거와 문화적 전통 또는 문명에 관한 독보적이거나 특출한 증거 등 요건을 충족한다.
아울러 ▲한국, 중국, 일본의 고대 왕국들 사이의 상호교류를 통해 백제가 이룩한 건축기술 발전과 불교 확산을 보여 준다는 점 ▲수도 입지 선정, 불교 사찰, 성곽과 건축물의 하부구조, 고분과 석탑을 통해 백제의 역사, 내세관과 종교, 건축기술, 예술미를 보여주는 유산이자 백제의 역사와 문화의 특출한 증거라는 점 등이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 법적 보호 체계와 효과적인 보존정책을 비롯해 현장의 양호한 보존상태도 좋은 평가의 요인이 됐다고 문화재청은 덧붙였다.
한편 이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가 결정되면 우리나라는 총 12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박상연 syp20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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