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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소득세 '방긋'…하이닉스 덕분
▲ 청주 1·2산업단지 전경.

충북 청주시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법인 지방소득세 수입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적자에서 벗어난 SK하이닉스가 청주사업장 개설 이후 처음으로 381억원을 지방소득세를 낸 데 힘입어 시가 올해 거둬들일 법인 지방소득세가 88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368억원보다 520억원 증가한 것이며 시가 올해 목표했던 468억원보다도 42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12월에 결산하는 지방소득세 신고 대상 8800여개 법인 중 3000여개 결손(적자) 법인을 제외한 5800여개 법인이 지방소득세를 냈거나 낼 예정이다.

10억원 이상 납부한 '효자' 법인은 SK하이닉스와 LG화학(114억1500만원), LS산전(20억8500만원), 한국은행(15억3200만원), 유한양행(10억5000만원) 등이었다.

지방소득세가 증가한 것은 SK하이닉스 등 청주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기업의 지난해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기업 등 법인은 지방세법에 따라 전년도 총소득의 1~2.2%를 사업장 소재지 지방자치단체에 지방소득세로 내야 한다.

대부분의 지방소득세 납부 대상 기업이 신고 마감일인 지난달 30일 신고와 납부를 완료했으나 세액을 확정하지 않은 일부 법인의 납부는 지연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올해 지방소득세 수입은 납부가 완료될 15일께 집계할 수 있다"면서 "올해 대폭 늘어난 지방소득세 수입은 통합 청주시 현안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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