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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임상병원 국가 주도로"
▲ 6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첨단임상시험센터 조기 건립을 위한 국회세미나'에 참석한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내 핵심시설인 첨단임상연구병원 건립은 국가 주도로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도 이같은 목소리에 어느정도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향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국비지원 당위성은 물론 설립후 자립화 방안 등에 대한 준비를 철저하게 해 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는 6일 충북과 대구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 및 광역단체 관계자, 임상전문가, 오송임상연구병원 건립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임상연구병원 조기 건립을 위한 국회 세미나'에서 확인됐다.

복지부로부터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적합한 첨단임상시험센터 모델 연구 용역'을 수행한 아주대학의료원의 원예연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그 결과를 내 놨다.

원 교수는 '오송첨복단지에 적합한 첨단임상센터 도입 모델 연구 결과'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오송 첨단임상연구병원 건립의 최적 모델은 첨단임상시험센터를 포함하는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도출 되었다"고 밝혔다.

원 교수는 이어 "오송 첨단임상연구병원의 운영 모델은 국가에서 건립하고 민간 병원에서 위탁 경영하는 것이 최적의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그 근거로 설문조사 결과를 들었다.

건립 주체 설문조사 결과 국가 주도로 임상시험센터를 건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96.2%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원 교수는 이에 대해 직접 건립에 투자하겠다는 의견보다는 국가가 건립한 후 운영할 경우 참여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원 교수는 결론적으로 "초기 민자유치로 결정된 임상시험센터 건립은 그동안의 민간유치 추진 과정과 이번 연구결과를 종합적으로 볼 때 국가 주도의 첨복단지 임상시험센터 건립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첨단임상시험센터 조기 건립을 위한 국회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국비 지원"의 한 목소리를 냈다.

또 경북대학병원 임상시험센터장 윤영란 교수도 이같은 의견을 냈다.

윤 교수는 '대구경북첨복단지 첨단임상시험센터 구축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민간 대형병원 중심의 유치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 주도의 건립과 필요한 시설 및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병원 등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주제발표에 이어 홍진태 충북산학융합본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에서도 이같은 의견이 제시됐다.

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첨복단지내 코어 인프라인 임상시험센터가 건립돼야 오송첨복단지는 일본의 고베 클러스터나 싱가폴 바이오 클러스터에 필적하는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며 "국민의 혈세로 건립한 첨단의료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첨단의료장비 전시장으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첨단임상시험센터의 국비 지원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산업진흥원 좌용권 단장도 "초기 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국가의 운영비 지원은 불가피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좌 단장은 센터 개원후의 운영비 해결방안 마련도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가기관으로서 운영 필요성, 임상시험 확보 가능성, 우수 연구 인력 확보 계획 등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준비해 지속적인 운영비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홍진태 충북산학융합본부원장은 "오늘 토론은 시의 적절하게 매우 잘 진행됐다"면서 "전체적으로 국가도 이같은 국비 지원에 동의하는 분위기 였지만 앞으로 더 세밀하게 국비지원 당위성은 물론 설립후 자립화 방안 등을 준비 해 정부를 잘 설득해 나가야 하는 숙제를 안겨준 세미나 였다”고 결론을 내렸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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