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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프라자 소문…돈 버는 '명당' 있다

돈 잘 벌게 해주는 기업체 '명당'이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있다는 소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10년간 입주한 4개 기업체 모두 사세 확장에 성공한 곳인데, 오창과학산업단지 안에 있는 오창벤처프라자 501호와 502호다.

오창벤처프라자는 50여 개 임대공간이 있는, 외관상으론 특별해 보이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두 개 공간을 합친 200㎡ 남짓한 공간만큼은 아주 특별한 취급을 받는다.

입주기업인들 사이에서 '좋은 기(氣)를 받는 곳'이란 입소문 덕분이다.

▲ 지난 10년간 세를 살던 기업들이 모두 사세 확장으로 자체 공장을 설립해 나간 기업입주 명당이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벤처프라자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05년 12월 이 공간에 처음 둥지를 튼 옵토팩㈜. 스마트폰·노트북용 카메라 모듈용 이미지 센서를 주로 생산하는 옵토팩은 지난해 10월 중소기업 전용 주식거래시장인 코넥스에 상장했다.

2007년 11월 입주했던 '명당 2호 기업' 코아셈㈜은 10여 건의 LED 방열소재·반도체 패키지 분야 국내외 특허기술을 확보했고, 이젠 양산체제까지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2009년 7월 이곳에 터를 잡았던 화장품 기업 ㈜썬화인글로벌은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에 사업장을 내고 독립했다. 지난해 입주한 ㈜알이티는 급속히 성장해 며칠전 오창읍 성산리에 공장을 지었다.

알이티가 임차인 신세를 면하고 독립하자마자 이번엔 유림의료기기㈜가 크린룸을 인수하며 재빠르게 이 곳에 입주했다.

이렇게 5개 기업체가 명당의 주인을 교대하는 10년간 이 곳이 '공실'이 된적은 단 하루도 없었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2005년부터 오창벤처프라자를 임대한 10년간 하루도 빈 공간으로 남아있지 않은 공간은 이 곳이 유일하다.

진흥원 관계자는 "501호는 건물 5층의 맨 오른쪽에 연결된 공간인데, 다른 임대 호실과 큰 차이는 없는데도 유독 이곳에 입주했던 기업이 잘나가는 건 신기한 일"이라며 "기업인들이 '기왕이면 잘돼서 나간 곳'을 선호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명당이 탄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오창벤처프라자에는 지식기반·정보통신 관계기업과 바이오산업 관련 40여 개 벤처·중소기업이 입주해있다.

1인 창조 비즈니스 센터를 포함, 6곳이 공실로 남아 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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