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동주택 가격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지역에 연내 1만8천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아파트 분양 호조를 보이던 세종 신도시에서 이번에도 '완판'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정부세종청사 인근 행복도시 2-1생활권(세종시 다정동) 중 P1구역 2개 단지(한신공영·제일건설, 2,542세대)와 P2구역 2개 단지(중흥건설, 1,613세대)의 사업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지역은 정부세종청사와 방축천, 중심상업지구인 2-4생활권(세종시 나성동) 등과 인접해 있으며, 지난해 설계공모를 통한 용지공급으로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한 곳이기도 하다.
또한 대전과 세종의 연결지점에 위치한 행복도시 3-1생활권(세종시 대평동) M3구역(신동아건설, 363세대) 역시 사업계획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행복도시 2-1생활권(세종시 다정동)과 3-1생활권(세종시 대평동) 5개 단지 총 4,518세대가 사업계획 승인을 마치고 내달 분양에 들어갈 전망이다.
올해 행복도시에는 상반기에만 7,800세대를 포함해 총 1만 8,000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공동주택 사업계획 승인 예정 물량뿐만 아니라 승인 신청 물량도 급증하고 있다.
행복도시 2-1생활권(세종시 다정동)에서는 P1·P2구역과 같은 방식으로 설계 공모를 통해 토지를 공급한 P3구역 3개 단지(포스코건설·계룡건설산업·금호산업, 1,517세대), P4구역 1개 단지(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1,631세대)가 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접수 완료했다.
이어 행복도시 3-2생활권(세종시 보람동)의 L3구역(모아주택산업, 500세대)과 3-1생활권(세종시 대평동)의 L3구역(우남건설, 381세대), M2구역(근화건설, 355세대), M6구역(중흥건설, 1,030세대) 등이 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위해 준비 중이다.
이처럼 행복도시 2‧3생활권의 총 8개 단지가 사업계획 승인을 준비하고 있어 사업계획 승인절차를 마치고나면 오는 9월 이후 연말까지 총 5,414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최형욱 행복청 주택과장은 “이전기관 종사자 중 현재까지 특별공급을 사용하지 않은 실수요자 5,000여 명 정도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우수한 디자인은 물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고품질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전년대비 3.1% 상승한 가운데 세종시는 신규 공급 증가로 유일하게 락세를 보여 공동주택 분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상연 syp20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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