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비즈 &
충북 산단 미분양 면적 '심각'

충북의 산업단지 미분양 면적이 심각한 수준이다.

국토연구원 산업입지정보센터가 11일 밝힌 '시·도별 산업단지 분양현황'(3월 말 기준) 자료를 보면 충북지역 미분양 면적은 국가산단 6만6199㎡, 일반산단 201만2442㎡, 농공단지 5만6810㎡ 등 213만5451㎡에 이른다.

충남의 904만6115㎡, 전남의 370만5909㎡, 전북의 309만81㎡, 경기 228만483㎡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다섯번째 넓은 면적이다.

미분양률은 전국 4위 수준이다. 충남 14.2%, 강원 13.3%, 전북 6.5%에 이은 6.3%로 전국평균 4.4%를 훌쩍 넘어섰다.

대전시가 산단 조성면적 2576만9939㎡를 모두 분양한 것과 대비된다.

전국 산업단지 미분양 면적이 2679만4272㎡인 점을 고려하면, 충북의 미분양 면적이 차지하는 비중이 10분의 1에 육박하는 셈이다. 미분양 산단은 도내 시·군에 고루 퍼져있다.

▲ 음성 생극산업단지 조감도.

괴산 대제산업단지(49만㎡)와 음성 생극산업단지(31만3538㎡)는 전혀 분양되지 않았고 충주 메가폴리스산업단지는 분양대상 면적의 60.5%인 50만3320㎡, 제천 2산업단지는 23.2%인 19만7966㎡가 미분양 상태다.

단양산업단지는 분양대상 면적의 58.9%(11만1802㎡), 옥천 청산산업단지는 33.5%(8만5634㎡), 청주 오창 3산업단지는 22.3%(4만47㎡)가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본부 관계자는 "기업의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지자체가 수요를 면밀하게 고려하지 않은 채로 무분별하게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한 것이 미분양 용지를 해결하지 못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