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출·수입대체 종자 개발을 위해 올해 400억원을 쏟아붓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골든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 3년차를 맞아 품종개발 본격화, 시장개척 등 산업화 촉진을 위해 403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384억원보다 5.1% 증가한 것이다.
농식품부 지난 2012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급부상하고 있는 종자산업의 강국 도약 등을 위해 해수부·농촌진흥청·산림청과 합동으로 전략적 종자개발 R&D인 '골드시드 프로젝트'를 수립한 바 있다.
이를통해 정부는 2021년까지 수출시장형 10품목, 수입대체형 10품목 등 20품목을 개발하고 현재 4000만달러 규모인 수출액을 2억달러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수출시장 개척형 10품목은 ▲고추 ▲배추 ▲무 ▲수박 ▲벼 ▲감자 ▲옥수수 ▲넙치 ▲전복 ▲바리과 등이며 수입대체 전략형 10품목은 ▲양배추 ▲양파 ▲토마토 ▲버섯 ▲파프리카 ▲백합 ▲감귤 ▲돼지 ▲닭 ▲김 등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품종개발을 가속화해 69개 상품성이 높은 신품종을 개발하고 수출액을 지난해 491만달러에서 1150만달러로 두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파프리카, 토마토 종자에 대해서도 각각 5개시아의 신품종을 개발키로 했다.
개발품종에 대한 신시장 개척도 서두른다. 국내외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 베트남 등 10개국에서 해외현지 적응성 시험을 진행하는 한편 수입대체 전략품종의 국내 재배확대를 위해 40여개소의 전시포를 운영키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연구 1단계(2012~2016년)에서는 시장분석, 육종목표설정, 육종소재 확보 및 기반기술 개발 등 기초를 다지고 연구 2단계(2017~2021년)에서는 목적한 품종개발, 수출 및 수입대체성과 도출 등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시드 1년차(2013년7월~2014년4월)에는 품종개발 42건, 수출 303만달러, 국내 매출 17억원을 올렸고 2년차(2014년5월~2015년4월)에는 품종개발 63건, 수출 491만달러, 국내매출 39억원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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