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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택시장 체감경기 ↓

5월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HBSI)가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5월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가 4월보다 3.2p 줄어든 143.0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주택사업환경지수는 건설사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다.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에 소속된 500개 이상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작성한다. 기준치인 100을 넘어서면 주택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일 밑돌면 그 반대다.

지역별 5월 주택사업환경지수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전월보다 상승했다. 특히 서울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높았다.

서울, 수도권, 지방의 주택사업환경지수는 서울의 경우 158.0로 전월대비 5.8p 상승했고 수도권은 전월대비 2.6p 상승한 150.0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129.9로 전월보다 6.1p로 올랐지만 서울·수도권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이달 분양계획지수는 144.0(전월대비 8.5p↓), 분양실적지수는 143.6(전월대비 13.0p↓), 미분양 지수는 52.5(전월대비 4.5p↑)로 각각 조사됐다.

재개발지수는 105.4(전월대비 1.1p↑), 재건축지수는 111.0(전월대비 5.6p↑), 공공택지지수는 130.0(전월대비 0.3p↓)로 나타났다. 공공택지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는 가운데 재개발, 재건축사업지수도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5월 주택사업환경전망치는 4월에 이어 5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별 시장의 편차가 적어 고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반면 5월 분양계획지수와 분양실적지수는 다소 하락세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입지여건과 기반시설, 분양가 등 단지별 경쟁력에 따라 청약률의 희비가 엇갈리기 때문에 '묻지마식' 분양가격 인상은 미분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13일 주택산업연구원은 5월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HBSI)가 4월보다 3.2포인트 줄어든 143.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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