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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훈 청주시장(좌), LG생활건강 배정태 부사장, 설문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가 투자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뷰티' 바람이 거센 LG생활건강이 청주테크노폴리스에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은 충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부지 12만2천314㎡에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동안 총 2천428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이를 위해 14일 충북도 및 청주시와 '청주테크노폴리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2030년까지 1천90명 고용 창출
LG생활건강은 계획된 투자사업 이행 및 향후 투자 규모 확충을 위해 지역 건설업체 참여는 물론 지역 생산자재·장비 구매 및 지역민 우선 채용에 나서기로 했다.
LG생활건강 청주공장은 청주테크노폴리스 바로 인접지역에 위치해 있어 기존 인프라 및 인원의 활용이 용이하며 사업연계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신규고용 447명, 2030년까지 1천89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LG생활건강은 청주테크노폴리스 투자를 통해 LG그룹과 충북도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기술지원을 받는 벤처기업들과의 협력기회도 모색할 예정이다.
배정태 LG생활건강 부사장은 "향후 화장품사업의 글로벌화와 미래성장에 대비해 생산시설, 물류설비 등을 확충하여 시장을 선도하고 충청북도와 청주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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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최대 실적 기록
LG생활건강은 이날 지난 1분기 실적이 'K-뷰티'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비침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화장품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매출액은 1조3019억원, 영업이익은 178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4%, 39.1% 늘었다.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39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를 제외하고 2005년 1분기 이후 계속 늘어난 성장세다.
특히 화장품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올렸다.
화장품 사업의 매출(6103억원)과 영업이익(1090억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4.5%, 64.0%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도 처음 1000억원을 넘었다.
화장품 사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각각 40%에서 47%, 52%에서 61%로 커졌다.
특히 '후' 브랜드가 면세점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프레스티지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05% 성장했다.
같은 기간 면세점 매출도 301% 성장해 1509억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프레스티지 제품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과 면세점 채널에서 실적이 견인됐다"며 "앞으로도 프레스티지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화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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