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 이어 LG유플러스도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기본요금을 선택하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14일 음성통화 및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중심 LTE 음성자유 요금제'와 'LTE 데이터 중심 Video 요금제' 등 총 13종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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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 1000원 저렴" vs "유선도 공짜"
'데이터 중심 LTE 음성자유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299 요금제(2만9900원)~999 요금제(9만9900원)로 나뉜다. 어떤 요금제를 선택해도 무제한 무선통화가 제공되는 만큼 가입자가 300MB~6GB의 데이터 가운데 자신에게 적당한 것을 고르면 된다.
599 요금제 이상부터는 데이터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599 요금제는 10GB, 699 요금제는 15GB, 999 요금제는 30GB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모두 소진할 경우 하루 2GB가 추가로 제공된다. 월 5000원 상당의 IPTV(U+HDTV)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기본 골격은 KT의 요금제와 같은 흐름이다. 이달 7일 선보인 KT의 '데이터 선택 요금제'도 29900~49900 요금제는 무선통화가 무제한이며, 54900 요금제부터 데이터와 올레TV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음성통화를 무선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KT는 기본료 5만9900원 이상 구간에서는 유선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대신 LG유플러스는 KT와 같은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기본료를 월 1000원 저렴하게 출시했다.
◇ "VOD 이용자에 유리" vs "데이터 자유롭게"
LG유플러스는 VOD 시청으로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고객에게 유리한 Video 중심 요금제도 추가로 6종 출시했다.
37~57 요금제의 경우 기본으로 제공되는 700MB~6GB를 제외하고도 IPTV(U+HDTV) 전용 데이터인 1GB를 매일 추가로 제공한다. 한 달이면 평균 총 30GB를 더 쓸 수 있는 것. 또 45~57 요금제는 HBO 인기 미국 드라마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유플릭스 무비'가 추가된다.
KT는 지난달과 다음 달의 데이터를 마음대로 밀고 당길 수 있는 '밀당' 서비스로 차별화한다. 전월에 남은 데이터를 이월하고, 다음 달 데이터를 최대 2GB까지 당겨쓸 수 있는 서비스다. 매월 데이터 사용량이 불규칙한 고객들에게는 유리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기본 6GB를 제공하는 '데이터 선택 499' 가입 시 밀당 기능을 활용하면 전월에서 이월한 6GB, 당월 6GB, 차월에서 당긴 2GB를 합해 총 14GB까지 사용할 수 있는 것. 단 전월에서 이월된 데이터는 다음 달에 모두 사용해야 한다.
KT는 '밀당' 서비스의 특허 출원도 마친 상태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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