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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김수갑 총장 "전정숙 여사님 만수무강하세요"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교육독지가 전정숙 여사의 생신 축하연을 5월 6일 청주시내 한 식당에서 열었다. 

충북대는 김수갑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와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정숙 여사의 건강을 기원하며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 해로 96세를 맞은 전정숙 여사는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서 태어나 결혼 1년만인 스물 한 살 때 남편이 사고로 실명을 하면서 남편 뒷바라지와 생계유지라는 버거운 짐을 짊어지고 뜨개질부터 미장원, 화장품대리점 등 궂은 일을 억척스럽게 헤치며 가정을 꾸렸다.  

주변을 되돌아 볼 여유가 생기자 대한적십자사, 새마을부녀회 활동 등 사회봉사에 앞장섰고 인재양성만이 국가를 살리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IMF로 힘들던 지난 1997년 12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평생 동안 어렵게 모은 재산 10억 상당 건물을 충북대학교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그리고 2015년에는 본인의 노후 자금이자 전부인 3억 원의 부동산을 또다시 충북대에 기부하며 나눔 정신을 몸소 실천했다.

지난 2016년에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행자부의 2016 국민추천포상에 추천, 석류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수갑 총장은 "평생 어렵게 모은 돈으로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기탁해주신 전정숙 여사님의 감사한 뜻대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이어가지 못해 고민하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최선을 다해 대학생활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사님의 고귀한 뜻에 따라 올바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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