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첨복단지를 활용한 헬스케어·뷰티 관광과 줄기세포치료 관광 등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하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과 관련해 충북발전연구원이 내놓은 충북도의 선제적인 대응전략중 하나다.
충북발전연구원(이하 연구원)은 18일 오전 이시종 지사에게 '주요 정책이슈'를 보고했다.
내용은 ▲국내외 경제동향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과 충북의 대응 ▲박근혜 대통령의 남미 4개국 순방과 충북의 정책시사점 등이다.
◇ "충북의 프리미엄 시장 만들자"
이날 핵심사항은 중국 주도의 AIIB 설립에 따른 충북의 장단기 대응전략 방안이다.
연구원은 먼저 거대한 신규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위한 충북의 선제적 준비를 주문했다.
AIIB가 투자하는 개발도상국의 프리미엄 장이 넓어지는 만큼 충북에도 사전에 프리미엄 시장을 만들어 이들을 유치하자는 것이다.
프리미엄 시장은 화장품, 안티에이징, 유기농식품, 의약 등 바이오산업과 첨복단지를 활용한 신규 관광수요(헬스케어뷰티관광, 줄기세포치료관광 등) 확대다.
대응전략 중 또 하나는 중국 및 아시아 자본의 충북유치 전략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아시아 모니터링센터'를 설치 운영해 중국과 아시아의 정책 및 자본, 투자정보 분석을 강화하는 한편 청주국제공항 기반의 '동북아 국제비즈니스센터' 조성도 대안으로 제시됐다.
연구원은 남미 4개국 순방과 관련한 충북의 정책 방향도 내놨다.
충북의 6대 전략산업중 ICT, 태양광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분야 진출을 모색하자는 의견이다.
여기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과 화장품 뷰티상품을 수출하는 방안도 보태졌다.
오송첨복단지를 활용한 원격의료 시장개척과 바이오 천연신약 및 신물질 창출 모델 추진도 포함됐다.
연구원은 이날 AIIB 설립과 박근혜 대통령의 남미 4개국 순방에 따른 충북의 대응전략을 이같이 제시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없어 아쉽다는 평가도 받았다.
그러나 일단 이같은 대응전략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는 뜻에서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 이 지사 "본격적으로 검토하자"
이시종 지사도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이같은 대응 전략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를 지시했다.
중국 시장에 이어 중동의 할랄시장, AIIB가 투자하는 개발도상국 등에 연구를 집중해 미리 대비해 나가자는 것이다.
이 지사는 먼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과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 등 이같은 상황과 환경에서 충북경제가 판로를 찾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찾아 나서자"고 강조했다.
이어 IIB에서 개발도상국에 투자를 많이 한다고 하면 이와 연관해 충북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길, 중국의 경제 활성화로 내수수요가 늘어난다고 하면 중국을 상대로 수출할 수 있는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고 세부적인 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마찬가지로 "칠레와 브라질이 1인당 1만불이 넘은 걸 보면 충북과 교류할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무슬림 할랄 식품 및 제품개발 등의 검토도 추가로 필요하다"고 무슬림 할랄 시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첨단기술 9종'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