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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소방공무원 채용 시험 20일 시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던 2020년 충북지역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필기시험이 오는 20일 치러진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응시할 수 없고, 자가격리자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별도의 장소에서 시험을 본다.

18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당초 3월28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연기됐다가 석 달 만에 치러진다.

올해 도내 소방공무원은 211명 선발에 1717명이 응시해 8.14대 1의 경쟁률을 보인다.

응시자들은 청주시 상당구 금천중학교와 원봉중학교, 대성여자중학교, 서원구 남성중학교에서 일제히 시험을 치른다.

충북 소방은 응시자 안전을 위해 시험실 당 수용인원을 20명 이하로 제한하고 최소 1.5m 이상 간격을 유지하도록 자리를 배치할 계획이다.

시험 당일 응시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과 발열·호흡기 증상 유무를 확인해야 입장할 수 있다.

유증상자가 나올 경우를 대비해 4곳의 시험장에 별도로 예비 시험실을 마련했다. 자가격리자는 서원구 충북 국제교육원에 마련된 예비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1717명의 응시자 중 현재까지 자가격리자와 의심 증상자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 소방은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자가격리자에 대한 사전 신고를 받는다.

이후 사전신고 없이 일반시험장 등에서 응시하다 적발될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소방 관계자는 "응시자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으로 채용 시험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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