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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셀트리온의 램시마 수혜, 불확실성 ↑

바이오·제약 업종에 대한 거품 논란이 있는 가운데 대표주인 셀트리온에 보수적으로 투자하라는 권고가 나오고 있다.

삼성증권은 20일 셀트리온에 대해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램시마의 시장점유율 확보에 대한 불확실성이 늘어나고 있다는 이유로 목표 주가를 낮추며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시밀러는 일종의 복제 의약품으로 생물의 세포나 조직으로 만든 의약품과 품질, 안정성, 유효성 등이 유사하다고 검증된 제품이다.

셀트리온 주가는 종가기준 지난 1월2일 3만9150원에서 전일(19일) 8만900원까지 올 들어 106.64% 뛰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램시마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가 올랐다는 분석을 연이어 내놓기도 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램시마는 경쟁 바이오시밀러보다 1년이상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다만 이들 제품과 강세를 띠는 치료 분야가 다소 달라 시장전체에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다.

특히 삼성증권은 램시마의 미국 조기 출시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 셀트리온이 성장을 이어가는 데 가장 중요한 변수라는 것이다.

2018년 9월 모(母) 의약품인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미국 특허가 만료되기 전에 램시마 판매를 시작하지 않으면 산도즈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등 기존에 출시된 3개의 바이오시밀러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기 때문이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레미케이드 특허에 관련한 불확실성과 조기 출시여부에 따라 전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점유율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다"며 "단 긍정적인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목표 주가와 투자 의견을 높일 여지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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