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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관심 없데도 반기문 테마주 ↑

반기문 유엔(UN)사무총장이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했지만 오히려 관련 테마주는 이상 급등현상을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22분 현재 보성파워텍은 전 거래일 대비 9.42% 오른 3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성파워텍은 반 총장의 동생 반기호씨가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씨씨에스도 전 거래일 대비 13.74% 오른 771원에 거래되고 있고, 한창 역시 8.57% 오른 3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씨에스는 반 총장의 고향인 충북 음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이유로, 한창은 최승환 대표가 현재 유엔환경기구(UNEP) 상임위원이라는 이유로 반기문 수혜주로 분류됐다.

반 총장은 지난 19일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8년 반 동안 재직하면서 국내 정치에 관심을 가진 적이 없다”며 “앞으로 어떤 여론조사기관에서도 저를 (대권 주자로) 포함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일각에서는 반 총장이 21일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데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정치 테마주가 펀더멘털이나 실적과 상관없이 오르는 경우가 많아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시황정보팀장은 "정치인 테마주라는게 결국은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인데 기대감이 실제로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이 희박하지 않느냐"라면서 "주식은 기본적으로 실적을 기반으로 해서 올라가야 하는데 실적 뒷받침 없이 단순한 기대감으로 투자하는 것은 올바른 투자 방법이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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