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봄이 다가기전 가족과 연인의 손을 잡고 철쭉이 만개한 곳에서 사랑의 즐거움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충북 단양군 남한강변과 소백산 일원에서 펼쳐지는 33회 소백산철쭉제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하다.
단양군은 '철쭉 사랑에 빠지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소백산철쭉제에서는 꽃의 향연에 더해 각종 부대행사와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 등을 풍성하게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장 큰 볼거리는 29일 남한강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불꽃쇼)과 MBC 강변음악회다.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불꽃쇼는 수백발의 포성과 함께 남한강의 밤하늘을 형형색색 아름다운 불꽃으로 수놓으며 분위기를 돋운다.
이어 가인·김도향·정수라·박현빈·루커스·서지오·조은새 등 인기가수가 대거 참여하는 '봄향기 가득한 MBC 강변음악회'가 2시간 동안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7080콘서트(5월30일)는 박강성·김범룡·민해경·장계현 등이 출연해 중장년층에게 감미로운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체험거리의 하이라이트는 축제의 절정인 30일 열리는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하는 소백산행' 행사다.
단양읍 다리안관광지에서 출발해 비로봉에 오르는 이 행사는 자연에서 철쭉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축제기간 단양선착장 광장에 마련하는 테마관은 다양한 단양의 봄꽃 향기를 느낄 수 있게 소백산 철쭉분경과 야생화 등을 다양하게 전시한다.
축제 기간 내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을 위한 특색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28일 단양의 멋과 풍미를 맛볼 수 향토음식 특별전을 시작으로, 29일부터 31일까지 상상의 거리에서 '소원을 말해봐', '남한강 뗏목 체험' 등이 어린이의 오감을 즐겁게 한다.
29일부터 31일까지 같은 장소에서는 감골바람개비 마을, 방곡 도깨비 마을, 한드미 마을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체험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상상의 거리 곳곳에서는 축제기간 내내 길거리 연주, 키다리 삐에로 공연, 석고상 분수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축제의 대미는 국내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동춘 서커스단의 '추억의 서커스 공연'이 장식한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단양 소백산철쭉제는 '사랑의 즐거움'이란 철쭉의 꽃말처럼 가족과 연인이 축제를 즐기며 사랑의 추억을 만들 수 있게 준비했다"며 "이 봄이 다가기 전 가족과 연인의 손을 잡고 철쭉이 만개한 아름다운 도시 단양에서 사랑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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