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들이 3655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각출해 모태펀드에 출자한다.
13일 중기부에 따르면 중기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특허청과 한국벤처투자는 14일 총 3655억원에 달하는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한다.
중기부 등이 출자하는 모태펀드는 ▲스마트대한민국펀드(2185억원)▲규제자유특구 내 혁신기업 등 비수도권 지방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규제자유특구펀드(250억원) ▲소재부품장비펀드(275억원)등이다.
또 ▲공유주택 관련 서비스 스타트업·사회적기업에 투자하는 국토부의 공유주택 펀드(200억원) ▲지식재산(IP) 수익화 프로젝트에 중점 투자하는 특허청의 지식재산(IP)직접투자 펀드(240억원) ▲특허기술사업화 펀드(175억원)도 포함됐다.
이 가운데 중기부 스마트대한민국펀드에는 멘토기업 10개사가 1300억원 규모의 출자도 확정했다. 출자기업은 네이버, 신세계 그룹, 크래프톤, 넷마블, L&P코스메틱, 무신사, 베스핀글로벌 컨소시엄, 노란우산공제, 기술보증기금, 하나은행이다.
이들 기업이 펀드조성에 참여하고, 정부가 투자 손실을 먼저 부담한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중기부, 보건복지부, 국토부, 특허청과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 3655억원에 민간 출자를 더 유치해 총 8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 김주식 벤처투자과장은 "벤처투자는 고위험 투자처로 알려져있지만 모태펀드가 투자한 펀드는 평균 연수익률이 6.4%에 이르는 고수익을 거둬왔다"며 "벤처투자는 매력적인 투자처이며, 시중 유동자금을 벤처투자 업계로 끌어들이는 새로운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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