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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미용+관광 상품 … 효과 거둘까?

이르면 다음 달부터 중국인들이 충북도내 대학에서 미용기술을 배울 수 있을 전망이다.

충북도가 의료관광에 미용을 접목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기 때문이다.

도에 따르면 의료관광, 미용기술 교육, 도내관광지 투어를 연계한 새로운 융복합 상품을 개발했다.

이번 상품 개발로 외국관광객의 타 지역 유출을 줄이고자 시도한 충북도의 노력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상품은 도내 한 관광업체가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이후 충청대학교 의료미용과와 효성병원 등 의료기관 3곳이 참여하며 완성됐다.

이 상품의 첫 번째 사용자는 중국 윈난성(雲南省) 다롄(大連)과 쿤밍(昆明)에서 오는 관광객이다. 다음 달 29일부터 8월 말까지 두 달간 매주 40명씩 충북을 방문한다.

이들은 1주일 정도 도내에 머물면서 5일은 충청대에서 미용기술을 교육받는다. 교육이 끝나면 수료증이 제공된다. 나머지 이틀은 성형 관련 의료기관과 도내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이를 위해 다롄·쿤밍 지역의 피부미용·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이날 충북을 방문, 사전 답사를 했다.

앞서 도는 지난 20일 '충북도 의료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외국인이 자주 찾는 의료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선도 의료기관 선정, 의료관광 홍보대사 위촉 등이다.

도는 이런 내용의 조례안을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6월 열리는 340회 도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중국 창사(長沙), 장자제(張家界) 등 3곳에 의료관광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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