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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사립대 등록금 의존 ↑

충북지역 사립대학들이 학교 운영자금의 대부분을 학생들이 내는 등록금에 의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교육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전국 사립대학 등록금의존율(2013년 기준, 운영수입 대비 등록금 비율)' 자료를 보면 도내 7개 종합대학 중 영동대 등 5개 대학의 의존율은 전국 155개 사립대 평균(65.2%)보다 높았다.

세명대 68.4%, 청주대 69.9%, 서원대 71.6%, 극동대 72.1%였고 영동대는 도내 대학 중 가장 높은 79.2%였다.

꽃동네대(54.2%)와 중원대(55.3%)는 전국 평균치를 훨씬 밑돌았다. 등록금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얘기다.

등록금의존율이 낮은 순서로 매긴 순위에서 꽃동네대는 전국 18위로 도내 대학 중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중원대(20위), 세명대(66위), 청주대(78위), 서원대(97위), 극동대(103위), 영동대(147위)가 이었다.

등록금의존율을 따지는 기준을 운영수입 대신에 수입총액으로 바꾸면, 서원대가 48.2%로 도내 사립대학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등록금의존율은 등록금 수입을 운영수입 총액으로 나눈 비율이다.

수치가 높을수록 등록금 의존도가 높다는 뜻인데, 이런 재정구조를 개선하지 않는 대학은 매년 등록금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

운영수입은 해마다 일정한 규모로,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경상수입을 말한다.

등록금수입과 법인전입금, 기부금, 국고보조금 등을 합한 개념이어서 법인전입금·기부금·국고보조금이 적으면 등록금의존도는 그만큼 뛰는 구조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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