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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워크스루' 기술이 지난 24일 첫 특허 등록됐다. |
케이(K)-방역의 대표주자인 '한국형 워크스루(K-워크스루)' 기술에 대한 제1호 특허가 나왔다.
특허청은 양지병원 김상일 원장이 지난 5월 특허 출원한 한국형 선별진료소 기술에 대해 지난 24일 특허 등록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K-워크스루 제1호 특허의 핵심기술은 검체 채취용 장갑 위에 특수 고안된 일회용 장갑을 부착하고 피검사자마다 쉽게 교체할 수 있어 피검사자 간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있다.
특허청은 이번 특허 심사과정서 우선심사, 예비심사, 3인 합의형 협의심사 등을 통해 특허출원 후 약 3개월만에 신속하게 심사절차를 마무리했다.
등록된 K-워크스루 특허 기술은 한국특허 영문초록화 사업(KPA·Korean patent abstracts)을 통해 미국과 중, 일, 멕시코 등 전 세계 61개국에 공개된다.
이를 통해 K-방역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 기업이 코로나 시대에 창출한 혁신적인 기술을 세계에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K-워크스루 제1호 특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여증(코로나19)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키 위한 현장의 아이디어가 최초로 권리화됐다는데 의미가 크다.
워크스루는 건물 외부에 마련된 장소를 환자가 도보로 통과하면서 검체를 채취하는 진단방식으로, 올해 2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선보인 뒤 전세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의료진의 감염을 막고 검사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선별진료소에 실증 적용된 것으로 워크스루 개발 기업이 늘어나면서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3월 9건에서 이달에는 41건에 이른다.
특허청은 그동안 개발된 다양한 워크스루 기술이 특허로 등록됨에 따라 세계적인 위기상황에서 개발된 K-방역 기술이 제대로 보호받고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특허청은 지난 4월부터 선제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한국형 워크스루 개발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워크스루 공동 브랜드화 작업 등을 추진하면서 인류 건강과 안전에 관련된 워크스루 기술이 전 세계의 공익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특허청 원종혁 바이오헬스케어심사과장은 "창의적인 K-워크스루 발명들이 특허로 보호받도록 해 개발자들의 창작 의욕을 높일 것"이라며 "특허 명세서를 통한 정확한 기술 공개로 세계 의료진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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