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온라인에서도 빛났다.
'한·중·일 SPIED 2020. Online'에서 금상과 은상을 싹쓰리 했기 때문이다.
지난 22~26일 70여명의 한중일 대학생들과 교수들이 코로나 확산의 위기를 뚫고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로 8번째 맞는 한중일 대학생 대상 SPIED 2020 (Summer Program for Innovative Engineering Design) Online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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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에서 충북대 학생들의 눈부신 활동은 ▲금상 김민정(정보통신공학부) · 김도영(컴퓨터공학과) 학생 팀 ▲은상에 권지예(정보통신공학부) · 김동용(소프트웨어학과) 학생 팀의 수상으로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
코로나 확산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매년 15일간 대면으로 이뤄지던 한중일 대학생들의 여름 융합캠프가 올해는 지난 22~26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다.
처음으로 시도했던 온라인 행사인 만큼 참여하는 모두에게 낯선 경험의 시간들이었다.
이번 캠프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7개 대학에서 15명의 교수들이 7개 팀으로 구성된 학생들과 온라인을 통하여 팀 담임제를 수행하면서 밤낮 없이 학생들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참여 학생들의 역량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노력과 시간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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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SPIED 2020' 준비 회의중인 한중일 교수들. |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중일 교수들은 3개월의 준비 기간을 가지며 프로그램 구성에서부터 학생들의 팀활동 매뉴얼 뿐만 아니라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Moodle 시스템까지 구축하였다.
각 팀별로 소그룹 회의를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회의실 계정도 미리 팀별로 준비해두었지만 가까운 세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개회 첫날부터 각 나라마다 서로 다른 온라인 서비스 상황과 네트워크 품질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Zoom이 안되면 Moodle을 사용하고, 어떤 경우에는 위챗이나 라인 혹은 카카오톡을 사용하면서 청춘들의 소통이 이루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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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화상과 채팅으로 아이디어 회의 중인 한중일 대학생들. |
'Smart Online Life in COVID-19 Society' 이라는 SPIED 2020의 슬로건을 걸고
개회식에서 전주대학교 이광재 교수의 'Current VR Technology with AI'과 중국 장수대학교 Zhuyi 교수가 'Online Virtual IoT Programming training를 진행하였다.
또한 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 이건명 단장의 'AI is What We Need to Know' 특강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초청돼 이루어졌다.
3개국 7개 대학 학생들은 랜선친구가 되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SPIED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난 7년간 국경을 넘고 전공의 영역을 넘어 하나가 되었던 한중일 대학생들이 올해는 온-오프라인 공간을 넘어 하나가 되는 또 하나의 새로운 일상(New Normal)에 대한 경험을 추가하였다.
화상회의가 안 되면 채팅으로, 채팅이 안 되면 게시판 알림으로 또는 이메일로 소통을 위한 도구를 찾아내기도 하였다.
또 영어가 통하지 않으면 그림으로 혹은 그들만의 언어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토론을 하고 의견을 모으는 과정을 거치면서 주어진 문제를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나가기 시작하였다.
불통에서 소통으로, 호기심에서 친근함으로, 제한적 환경에서 문제 해결로, 낯설음에서 익숙함으로 변해가는데 참여 대학생들에게는 5일이면 충분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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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IED 2020 참가자들. |
온라인을 통하여 팀워크를 경험하고 협력과 소통의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참여 대학생들은 한 층 더 성숙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믿는다.
이러한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 주는데에는 한중일 참여 교수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함께 노력과 희생이 항상 뒷받침하고 있다.
그들의 희생과 봉사는 매년 참여 학생들의 변화하는 모습으로 보상을 받는다.
짧은 'SPIED 2020 Online' 기간을 아쉬워 하며 참여한 학생들은 폐회식에서 Zoom 나가기 마지막 버튼을 쉽게 누르지 못하였다.
SPIED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난 7년간 국경을 넘고 전공의 영역을 넘어 하나가 되었던 한중일 대학생들이 올해는 온-오프라인 공간을 넘어 하나가 되는 또 하나의 새로운 일상(New Normal)에 대한 경험을 추가하였다.
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 김미혜 부단장 mhkim@c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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