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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오창 'K뷰티 클러스터 유치' 시동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전경..

정부가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해 'K-뷰티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인 가운데 충북도가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클러스터는 생산과 연구개발, 전문 인재 양성 등이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화장품 관련 특화구역이다.

도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산업의 중심지 청주 오송과 첨단과학 기업·연구기관이 집적한 오창을 묶어 'K-뷰티 클러스터'를 유치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미래 화장품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하자 즉시 클러스터 유치 준비에 착수했다.

정부는 내년 공모를 통해 K-뷰티 클러스터를 지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진행 중인 타당성용역 결과는 오는 10월 나올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토대로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지정 계획, 기준, 조성 방법 등 로드맵을 만들 계획이다.

도는 공모 일정이 확정되기 전까지 복지부 등에 오송·오창 지정을 건의하는 한편 최적지라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구상이다.

오송과 오창 지역은 화장품 제조·판매 기업 116개가 둥지를 트는 등 집적된 것이 강점이다.

생산량은 전국 34.6%(2위)이고, 수출량은 28.3%를 차지한다.

이들 지역은 산·학·연·관의 조화로운 화장품산업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생산 기업과 연구기관이 입주할 화장품산업단지가 조성된다.

화장품·뷰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안정성 평가를 대행하는 화장품 임상연구지원센터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도 자리 잡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제 K-뷰티스쿨이 오송에 설립되면 전문교육 등이 가능해 클러스터 조성 취지에 맞는다.

클러스터 조성 목적에 인력 양성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뷰티스쿨은 헤어, 메이크업, 에스테틱, 네일아트 등을 교육한다.

이 사업은 조만간 복지부가 연구용역에 들어간다. 용역 결과가 타당성이 높다고 나오면 도는 국비 230억원 확보에 나선다.

지방비 100억원 등 총 330억원을 들여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청주전시관 터에 교육관, 기숙사 등이 들어설 뷰티스쿨을 지을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할 K뷰티 클러스터를 청주 오송과 오창에 유치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며 "충북이 후보지로 정한 지역은 기업 집적뿐 아니라 연구개발과 생산, 정주 여건 등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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