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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자동차(부품) 산업 위기가 코로나19로 인해 가속되고 있다. 고용유지 지원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노사민정협의회는 24일 오후 아산의 온양제일호텔에서 지역 내 자동차 산업 관계자와 고용노동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 지역별 고용유지 대책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 석진흥 팀장은 기조발제 '코로나19에 따른 자동차(부품) 산업 동향'을 통해 "충남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인력 및 교육 훈련 수요 분석 보고서 결과, 코로나19 이후 지역 내 생산 규모가 84%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응답 기업의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규모 감소가 99.4%이며 이들 기업의 37.5%가 대응 방안으로 경영활동 축소를 꼽았다"며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피보험 상실자 수가 7월 2095명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용보험시스템에 따르면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실업급여 신청자 수도 1068명으로 전체의 35.1%를 차지했다"며 "자동차(부품)산업 위기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단기적 대책으로 고용유지 지원 확대·금융지원 등의 필요성, 중장기 대책으로는 기업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개발 지원 및 신규시장 개척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제도·정책 및 활용 사례'와 '자동차(부품) 산업의 고용안정을 위한 정책제언' 등의 발제가 이어졌다.
충남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국내 자동차 제조업 부문의 고용 위기가 갈수록 심화해 충남의 주력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부품)산업의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지역 차원의 고용안정·유지를 위한 지원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국고용정보원 고용정보통합분석시스템에 따르면 7월 기준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사업장 수는 4136개로 중남 제조업 전체 사업장(1만6201개)의 25.7%를 차지했으며 이중 사업장의 85.3%가 아산(1420개), 천안(1387개), 당진(482개), 서산(261개) 등 충남 북부권에 소재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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