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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상권 살린다" … '로컬 크리에이터' 140개 선정
▲충주 지역 유기농 사과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기업의 골목상권 공세, 젠트리피케이션 등 삼중고로 빈사 위기에 처한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할 창업가인 '로컬 크리에이터' 140개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지역 자연환경과 문화 등을 자산으로 창업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140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로컬 크리에이터 선정은 올해 3차 추가 경정 예산 44억원이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로컬크리에이터는 골목상권을 비롯한 지역에서 역내 자원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소셜벤처, 관광 등 창업자를 뜻한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로컬크리에이터 종사 부문 가운데는 지역기반제조(27%)의 비중이 가장 컸다.

이어 ▲로컬푸드(26%) ▲지역가치(17%) ▲지역특화관광(9%) ▲거점브랜드·자연친화활동(8%) 등 순이다.

이 가운데 '지역기반제조' 분야 제품으로는 전남 담양의 대나무로 만든 신발, 동의보감 처방에 따른 대구 약령시 한방 방향제, 안동 참마로 만든 하회탈 마스크팩 등 38개가 선정됐다.

또 '로컬푸드' 제품으로는 충주 지역 유기농 사과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 인천에서 유일한 지역 맥주 양조장에서 제조한 강화쌀 맥주 등 36개가 낙점을 받았다.

강원 강릉과 허난설헌, 허균의 문학작품을 소재로 한 캘리그라피 등 ’지역가치‘를 반영한 상품도 24개에 달했다.

중기부는 이번에 선정된 로컬크리에이터에 사업화 자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지역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여러 지원기관을 통해 사업을 키우기 위한 판로, 투자 등도 연계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설한 로컬크리에이터 정책에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로컬크리에이터가 지역 경제의 핵심 주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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