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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밭대 LINC+사업단이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수통골 포럼'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은 대전시민의 안식처인 수통골 입구) |
계룡산 국립공원내 수통골은 대전시민의 안식처이다.
한국관광공사의 '언택트(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힐링공간이다.
그런데 수통골 내 ▲산책로 조성환경 개선 ▲주차시설 및 통행로 개선 ▲건천 경관 개선 및 수량 증가 등의 건천화 개선사업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수통골의 기능과 역할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자체, 대학, 유관기관 및 주민이 함께 토론하는 장이 마련돼 큰 관심을 받았다.
한밭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최종인 산학협력부총장)이 7일 오후 3시 마련한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수통골 포럼'이다.
수통골과 관련된 구성원 간 소통의 장을 통해 화산천 일원의 현황 진단과 니즈를 발굴하여 지역주민 휴식명소로서의 발전과 지역사회 가치창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대전시, 대전시 유성구, 계룡산 국립공원, 한국수자원공사, 수통골 상인회, 유성구 마을 운동가 및 단체, 한밭대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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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수통골 포럼'이 비대면 온라인 쌍방향 생중계로 진행되고 있다. |
특히 포럼 발표 및 토론 참여자는 대면으로 참석했으며, 일반 포럼 참여자는 비대면 온라인 쌍방향 생중계로 참여했다.
먼저 한밭대 LINC+ 사업단 이종원 교수가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수통골 현안문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수통골 소개와 수통골 탐방객 현황에 이어 2020. 11. 22~11월 28일까지 탐방객 200명과 상인 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통골 내 주변경관, 자연환경, 교통 및 주차시설, 건천화, 문화행사 등 수통골 전반에 걸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설문에 따르면 '수통골 내 계곡 및 산책로 이용 환경조사' 분야의 경우 ▲계곡 및 산책로에 즐길거리가 풍부하지 못하다(58%) ▲수통골 내 산책로를 이용할 수가 없다(59%) ▲수통골 내 야간 산책로를 이용할 수 없다(89%) ▲주변환경과 조화롭지 못하다(41%)로 각각 나타났다.
또 '교통 및 시설' 분야에서도 주차시설과 진입 도로 및 도로 일방통행 만족도도 낮아 주차시설 개선 및 통행로 개선사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건천 경관' 만족도도 낮아 건천 경관 개선과 수량 증가 등의 개선사업이 요구된다고 이 교수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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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수통골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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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원 교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은 통골 포럼 영상 갈무리). |
'문화행사' 분야에서도 수통골 내 즐길거리와 대학을 연계한 지속적인 문화 콘텐츠 개발, 지역주민 생활문화 공연 등의 문화공간 조성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 교수가 공개한 시민 인터뷰 영상에서도 건천 문제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수통골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는 "여름철의 경우 수량이 많아 시민들이 많이 찾지만 봄, 가을에는 물이 없어 찾는 사람이 적거나 아예 왔다가 그냥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며 "구청에서 많은 인프라를 구축했지만 물이 없으면 사람들이 오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밭대 김성한 교수는 '수통골(화산천) 갈수기 건천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화산천이 다른 하천에 비해 경사가 급하다"고 전제한 후 "이는 곧 물이 금방 빠지고 건천이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건천의 자연적 요인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어 "수량 확보 방법으로는 차수벽 설치, 하류 물 끌어올리기 등이 있지만 수량 확보전에 설문조사를 다시 실시해 화산천이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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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욱 총장이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그리고 "화산천이 갑천 같은 조류·곤충의 서식지를 위한 것인지, 유동천 같은 생물 서식처 조성을 위한 것인지에 따라 수량을 결정하는 게 합리적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밭대 최종인 산학협력 부총장이 좌장을 맡아 조승래 국회의원, 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 유성구 김대곤 생활환경국장, 한국연구재단 남기곤 학술진흥본부 본부장, 계룡산국립공원 하정철 탐방시설과 계장, 한국수자원공사 이상진 박사(Kwater연구원), 수통골 상인협의회 유만수 회장(해물왕국 대표), 학하지구 권은진, 지역개발위원회 이용화 위원, 수통골 도장선 통장 등이 '수통골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집중 토론을 개최했다.
한밭대 최종인 산학협력 부총장은 "이날 성공적인 포럼으로 수통골 역할의 재정립과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마련은 물론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장 마련 및 운영을 통해 대학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 가치창출의 리더 역할 수행, 그리고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상생협력의 새로운 성과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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