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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9' 한국 스타트업 발굴한다

세계 최대 핀테크(FinTech) 기업 육성 기관인 영국 '레벨(Level) 39'가 국내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2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레벨 39는 이날 '핀테크 지원센터'와 역량있는 한국 핀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데 양자의 힘을 모으기로 협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레벨 39는 이날 경기도 판교 창조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 제2차 핀테크 데모데이(Demo-Day)에 참석해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기술을 둘러봤다.

금융위에 따르면 레벨 39외에도 인포콤 인베스트먼트(Infocomm Investment), 바클레이스(Barclays) 등 벤처캐피탈과 엔젤리스트(AngelList) 엔젤투자자 들도 국내 핀테크 기업에 적극 투자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영국 핀테크 스타트업의 CEO도 국내 핀테크 기업의 기술을 관람하고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들은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의 기술 및 서비스를 전시한 부스를 관람하고 관람소감을 밝히는 등 국내 핀테크 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15개의 은행·카드·증권사 및 코스콤 등 금융권이 참여, 활발한 질의 응답을 주고 받으며 향후 제휴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지급결제' 분야에 집중되어 있던 핀테크 업체의 사업 범위가 B2B 솔루션 제작부터 금융 플랫폼, 빅데이터 활용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는 모습이 엿보였다.

데모데이에서는 기업가치평가, 신용평가, 보안인증 등 다양한 분야의 4개의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금융위는 MOU 체결 핀테크 기업 중 상당수가 빠른 시일 내에 금융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핀테크 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 핀테크 산업의 저변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면서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해외 네트워크 형성 및 국외 진출, 투자 유치의 기회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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